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문화 여행·여가

‘빅사이즈’ 이지현씨 봄옷 쇼핑기

등록 2005-04-21 16:41수정 2005-04-21 16:41



통통족이여 통통 튀어보자!

이지현(29·한남직업전문학교 실내디자인전공)씨는 상의 99, 하의 77~88 사이즈를 입는다. 이른바 ‘빅 사이즈’. 하지만 ‘통통한’ 이씨는 학교에서도 유명한 ‘통통튀는’ 멋쟁이다. 최근 ‘빅위민 패션쇼’의 모델로 나서 패션감각을 뽐냈다. 많은 여성복 브랜드들은 여전히 살집있는 체형에 인색하지만 그렇다고 브랜드나 다리, 허리에 모여있는 살들만 원망할 필요는 없다. 이씨는 옷을 세련되게 입기 위해 필요한 건 다이어트가 아니라 패션감각을 키우는 것이라고 말한다. 다가오는 노출의 계절, 살빼기에 대한 강박 없이도 옷 잘 입는 멋쟁이가 되기 위한 비법을 한 수 배우기 위해 이지현씨의 쇼핑 길에 동참했다.

헐렁한 옷 ‘질색’
칙칙한 색 ‘팔색’

빠져나온 살 원망 말고
‘공주’ 스타일로
분위기 확 바꾸세요

동대문·두산타워 가면
중저가 전문매장 즐비

이씨는 서른을 코앞에 두고도 양갈래로 머리를 묶고 다닐 정도로 ‘발랄’하다. 그 만큼 깜찍하면서도 화려하고 여성스러운 옷차림을 선호한다. 이씨는 살을 감추느라 헐렁한 옷으로 온 몸을 휘감는 것은 딱 ‘질색’. 눈꼽만큼 더 날씬해 보이겠다고 칙칙한 색상의 옷을 두르는 것은 ‘팔색’이다.

이씨는 “체형이 커도 화려하고 여성스러운 옷을 입다보면 무채색 박스 스타일 옷보다 훨씬 예뻐 보인다”며 “무릎과 어깨 아랫부분을 노출하는 것 역시 온몸을 다 감추는 것 보다 오히려 덜 부담스럽다”고 귀띔했다.

취향에 맞는 봄옷을 구입하기 위해 처음 들른 곳은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2층 여성캐주얼 매장에 들어서자 오드리 햅번을 연상시키는 공주풍 의상이 가득한 ㅅ매장이 눈길을 잡아끈다. 하지만 “사이즈 있나요…”라는 이씨의 말끝에 물음표가 붙기도 전에 돌아온 매장 직원의 대답, “66까지 밖에 안 나오는데요.” “가슴둘레·엉덩이둘레·신장이 89·95·165㎝ 이하인 66 사이즈 까지만 백화점 옷을 입을 수 있다니…너무한 거 아녜요?”

‘혹시나’했다가 ‘역시나’하고 백화점을 나선 이씨는 동대문운동장역 지하상가에 위치한 단골 빅사이즈 전문매장 ‘아이올라’로 향했다. 옷 가게에 들어서자, 진한 초록색 트렌치 코트와 연분홍 스트링 후드 롱자켓, 진분홍 꽃무늬 플리츠 스커트와 곤색 끈 민소매 티셔츠까지 일반 옷들과 엇비슷하게 화사한 빅사이즈 의상들이 천지. 이 매장에는 상의 77·하의 88을 ‘스몰 사이즈’로 하고, 130 사이즈까지 ‘기성복’이 구비돼 있었다. 이씨는 “큰옷이 많으니, 골라입는 재미가 있다”며 백화점에서 시무룩해진 마음을 활짝 폈지만, 좀 더 화려한 옷을 찾기 위해 근처 두산타워로 향했다.


두타 지하매장에는 20여 곳의 빅사이즈 전문 매장이 모여있었다. ‘FROM’은 빅사이즈 정장 전문 매장으로, 120 사이즈까지 중·저가 정장들이 즐비했다. 하지만 여성스럽고 튀는 옷을 원했던 이씨는 빅사이즈 에스닉 옷들이 가득한 ‘크놋’과 빅사이즈 니트들이 눈길을 사로잡는 ‘자일리’ 매장에 한참을 머물렀다. 빅사이즈 청바지 전문점인 ‘자바 진스’도 관심 매장. 이씨는 무려 5시간에 걸쳐 두타 지하상가 곳곳을 뒤진 뒤 ‘달랑’ 살구색 민소매 티셔츠와 흰색 단화를 구입하고 이날 쇼핑을 마쳤다. 아이보리 바탕에 보라계열 큰 꽃무늬 프린트 트렌치 코트 등 몇몇 아이템에 마음이 갔지만, 추가 구매를 염두에 두고 빅사이즈 매장의 명함들만 받아뒀다.

“빅사이즈 매장 옷들도 디자인이나 색상이 무척 다양해졌지만 밝은 원색이나 과감한 디자인을 원하는 빅사이즈들에게는 여전히 너무 심플해요.” 하지만 이씨는 “품만 들이면 살을 빼지 않고도 멋쟁이가 될 수 있는 길은 분명히 있다”며 이날 둘러본 오프라인 매장 이외에 단골 온라인 빅사이즈 전문점을 추천했다. 세련된 중·고가 맞춤 옷은 ‘루이즈’에, 화려하고 여성스러운 옷은 ‘그여자네집’에 많단다. 짧은 치마가 좋은 빅사이즈들을 위한 제안 추가. 다리 두께와 간격이 비슷한 주름치마를 입으면 다리가 길고 가늘어 보인다.

글 전정윤 기자 ggum@hani.co.kr 사진 강재훈 기자 khan@hani.co.kr


‘통 큰’ 여자를 위한 꽃무늬 원피스

체형노출 부담스럽다면
윗옷은 화려하고
아래옷은 단순하게

▲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 이벤트홀에서 2005한국 빅우먼 패션쇼가 열려 참가모델들이 그린·핑크·바이올렛·블랙을 주제로 한 옷을 관중에게 선보이고 있다. 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빅 사이즈 옷에는 일반 사이즈 옷과는 다른 특별한 트렌드가 있을까? 혹은 트렌드가 아예 없을까?

예전 같으면 정답은 “트렌드가 없다”였다. 하지만 최근 1~2년 사이 빅사이즈 옷들도 일반 사이즈 옷과 대동소이한 트렌드를 보이고 있다. 트렌드에 체형을 커버할 수 있는 디자인을 살짝 가미하거나, 코디법을 조금 달리하는 방식으로 유행에 발맞추고 있는 추세다.

화려한 트렌드 상의? 부담스럽다면 기본 스타일 짙은 바지를!

올 봄 여성 의류의 열쇠말은 ‘자연주의(웰빙) 및 이국적인 느낌(에스닉)과 결합한 여성스러움’이다. 이국적인 느낌의 영향으로 아프리카의 정글과 해변, 인도 의상에서 볼 수 있는 꽃·과일·동물 등 화려한 프린트들이 인기를 끌 전망이다. 특히 꽃무늬 프린트의 뜨거운 인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그러들지 않을 전망. 용기있는 ‘큰 여성’이라면, 꽃무늬에 여성스러운 시폰·레이스 소재 원피스나 블라우스에 도전해볼만 하다. 색상은 자연주의 바람을 타고 녹색계열 파스텔톤의 라임색, 겨자색, 연두색 등이 인기절정이다. 전통적으로 인기 있는 핑크나 오렌지 계열 색상이나 보라색, 빨강색 등도 강세.

빅사이즈 옷 전문 온라인 매장인 ‘스타일 플러스’의 김정혜 사장은 “체형이 너무 드러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상의를 트렌드에 맞춰 화려하게 입고 하의를 단순하게 입는 방법이 있다”며 “꽃무늬 프린트 민소매 셔츠나 블라우스 상의와 청 또는 면 소재 짙은색 반나팔 바지를 입는 방법이 있다”고 조언했다.

크롭트 팬츠? 불편하다면 밑단을 조이지 않고!

지난해 겨울 배우 임수정이 텔레비전 드라마를 통해 선보여 인기를 끌었던 5부·7부 형태의 크롭트 팬츠도 올 봄 유행 아이템. 디자인은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다리에 꼭 붙는 형태가 있는가 하면, 통이 넓은 디자인도 있다. 또 종아리 부분에서 밑단을 자른 뒤 2∼3번 말아 입는 디자인과 말아올린 부분에 꽃무늬나 체크무늬 옷감을 덧대 변화를 준 디자인도 있다.

▲ 빅우먼패션쇼에서 한 모델이 댄스공연을 펼치고 있다. 김태형 기자



유미 ㈜큰옷 디자인 팀장은 “크롭트 팬츠를 입고 싶어도 굵은 다리가 드러나는 것이 불편해 엄두를 못내는 빅사이즈 여성들이 많다”며 “이런 여성들을 위해 조만간 종아리가 드러나는 것을 최소화 하면서 밑단을 조이지 않고 입을 수 있는 빅사이즈용 크롭트 팬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글 전정윤 기자 ggum@hani.co.kr 사진 김태형 기자 xogud@hani.co.kr


남성옷에도 ‘만화 캐릭터’ 춤추네

올 봄 남성 빅사이즈 옷에서는 꽃무늬가 넘실대고 만화 캐릭터들이 살아 움직일 전망이다.

남성 빅사이즈 옷 전문 온라인 업체 큰옷거인나라의 이일성 사장은 “크고 화려한 꽃무늬 프린트 셔츠와 미국 워너브라더스의 루니툰 등 만화캐릭터가 전판나염된 티셔츠가 유행”이라며 “소재는 주름을 넣어 구겨진 듯한 느낌을 주는 크링클과 시원한 느낌의 아사면이 각광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하의는 기본 스타일 청바지나 짙은색 면바지가 여전히 대세. 좀 더 튀고 싶은 빅 사이즈 남성이라면, 일명 ‘건빵 바지’로도 불리는 카키색 카고 팬츠를 추천한다.

전정윤 기자


조정린 ‘코디’ 황경원씨

“배 나왔다고 가리려 하면 되레 보기 싫어”

시트콤 <논스톱 4>에서는 엉뚱한 대학생으로, 연예정보 프로그램에서는 톡톡 튀는 리포터로 바쁘게 활동하고 있는 토실토실한 조정린에겐 발랄한 매력이 있다. 데뷔 때는 퍼진 주름치마와 목에 맨 깜찍한 스카프를 ‘상징’처럼 하고 다녔다. 요즘엔 털털한 소년 같은 멋뿐만 아니라 세련된 여성의 느낌까지 내는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다. 조정린의 코디인 황경원(30)씨로부터 조정린식 멋 내기에 대해 들어봤다. 황씨는 “억지로 자신 없는 부분을 가리려고 하면 보기 싫다”고 조언했다.

털털한 소년처럼=귀여운 느낌을 주려고 헐렁한 남성 청바지나 카고바지를 7부나 9부로 짧게 잘라 발목이 드러나도록 만들었다. 반짝반짝한 장신구가 아니라 보색 등 튀는 색으로 주머니를 달아 학생답고 활동적인 분위기를 살렸다. 유행하고 있는 골반바지는 엉덩이를 강조하기 때문에 피했다. 헐랑한 바지와는 달리 윗도리는 되도록이면 몸에 붙는 걸로 골랐다. 좁은 편인 정린이의 어깨선을 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숨기려 하지 말고 배가 나오면 나오는 대로 입는 게 더 귀엽다. 티셔츠는 만화나 동물 캐릭터가 새겨진 귀여운 것을 선택했다. 여기에 색색깔 맬빵으로 강조점을 둔다. 평범한 운동화가 아니라 장화를 신기고 머리는 뽀글뽀글하게 손질해 개성과 발랄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세련된 여성으로?=검은 자켓에 흰 셔츠를 기본으로 입으면 성숙한 인상을 준다. 정린이 주로 입었던 주름치마는 더 뚱뚱하게 보이게 할 수 있기 때문에 무릎 위로 올라오는 타이트나 플레어치마를 골랐다. 셔츠는 뒤에서 핀으로 짚어 몸의 선을 살렸다. 머리는 생머리로 쫙쫙 폈다. 장신구가 너무 크면 시선을 빼앗기고 균형을 잃기 쉽다. 그래서 동그란 은색 귀걸이와 팔찌 정도만 하게 했다. 정린이가 목에 매고 나왔던 짧은 스카프는 목을 짧아 보이게 만들 수 있다. 그 대신 베이지 빛의 아메바 무늬가 있는 고급스러운 스카프를 두르게 했다. 김소민 기자 prettyso@hani.co.kr


온라인 ‘빅사이즈’ 가게 수두룩

‘손품’ 팔면 골라 입는 재미 있다


오프라인에선 큰 체격에 맞는 옷을 고르기가 만만치 않다. 서울에선 이태원이나 동대문에까지 나가야 그나마 선택의 여지가 있다. 하지만 인터넷에선 사정이 다르다. 포털에서 ‘빅사이즈’를 치면 77 이상 옷을 파는 20여 개 사이트가 뜬다. 지난 9일 ‘2005 코리아 빅 위민 패션쇼’에서 개성을 마음껏 펼친 전강미(33·레크레이션 강사)씨와 남선희(19·패션디자인과 1학년)씨가 고르는 재미가 쏠쏠한 사이트들을 추천했다.

빅투빅(big2big.co.kr)?=남성·여성복 모두 판다. 신발, 속옷, 장신구부터 화려한 드레스까지 살 수 있다. 단, 남성 정장은 없다. 전씨는 이곳에서 주로 정장 셔츠와 자켓을 산다. 그는 “옷감이 좋고 디자인에 안정감이 있다”면서도 “튀는 스타일은 별로 없다”고 평가했다. 남씨도 “자켓이 예쁘게 나온다”고 말했다. 셔츠는 2만~5만원대, 바지는 5만~6만원대, 자켓은 8만~10만원대, 정장 12만~15만원대다.

빅라이프(biglife.co.kr)=남성·여성복 모두 있고 25만원대 남성 정장도 판다. 속옷, 헬스용품도 있다. 사이트 안 게시판에서 한방 상담과 중고품을 사고파는 벼룩시장을 벌인다. 가격대는 빅투빅과 비슷하다. 쉬폰 브라우스 등 유행을 반영한 옷이 많다. 남씨는 “디자인이 다양하고 화려한 게 많아서 자주 들른다”며 추천했다. 전씨는 “이곳 옷은 여성적이라서 좋다”고 말했다.

스타일코드(stylecodi.com)=남성복은 없다. 캐주얼 여성복이 많다. 요즘 유행하는 만화나 동물 캐릭터가 그려진 티셔츠나 여러 겹 늘어지게 겹쳐 입는 빈티지 스타일이 눈에 띈다. 정장은 4만원대, 9만원대 두 가지가 올라와있다. ‘단정한 옷’, ‘발랄한 옷’이란 항목을 따로 둬 취향에 따라 고르기 쉽다. 또 ‘스타일노트’라는 게시판에선 체형에 맞게 멋 내는 방법을 소개했다. 남씨는 “몸에 붙으면서도 체형을 보완해주는 옷이 많다”고 칭찬했다.

큰옷거인나라(sngne.com)=남성복만 속옷부터 정장까지 다양하게 판다. 티셔츠는 1만5천~2만5천원대, 청바지는 3만원~5만원대, 정장은 20만원대다. 허리기준으로 36인치 이상인 옷을 주로 파는데 허리가 46인치 이상인 ‘킹사이즈’와 키가 190㎝을 넘는 사람들을 위한 ‘롱사이즈’라는 항목을 따로뒀다. 정선미 대표는 “체격이 큰 사람들은 주로 어두운 옷을 입지만 욕구는 다양하다”며 “갖가지 색깔의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청바지가 3만원대인 가빅(allsize.co.kr)과 일자, 나팔, 발목이 드러나는 크롭진 등 다양한 디자인을 볼 수 있는 여성 청바지 전문 사이트 빅진(bigjeans.co.kr)? 등을 뒤져볼만 하다.

김소민 기자


날씬하게 보이고 싶다면


빅사이즈를 입는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낮은 채도 색상의 박스티와 통바지를 입어 살을 감추려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박스티와 통바지는 부피감을 두드러지게 해 더 커보이게 만든다. 또 낮은 채도 색상은 개성이 살지 않아 자신감이 없어 보인다.

빅사이즈들에게 통통 혹은 뚱뚱한 체형을 개성으로 표출하면서도 좀 더 날씬해 보일 수 있는 방법을 몇 가지 제안한다.

박스티·통바지 ‘금물’
V넥 셔츠·9부바지 ‘조화’

착시효과를 이용하는 것은 가장 고전적인 방법이다. 라운드넥 셔츠 보다는 브이넥 셔츠가 얼굴을 갸름하게 보이게 한다. 상의와 하의 모두 곡선의 라인을 사용하기 보다는 둘 중 하나는 직선의 뻣뻣한 감으로 딱 떨어지는 것이 좋다. 색상은 상·하의 같은 톤을 활용해 길어 보이게 하되, 과감한 악세사리를 활용해 시선을 몸에서 떨어지게 하는 것도 센스.

황금비율을 이용하는 것도 요령. 발목 길이의 9부바지를 입으면 어깨선에서 배꼽, 배꼽에서 발목까지 비율이 1:1.607의 ‘황금비율’로 분할돼, 발목을 덮는 통바지 보다 훨씬 날씬해 보인다.

하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체형을 과감하게 드러내 자신을 표현하는 것. 큰 체형을 감추는 데 한계가 있다면, 있는 그대로의 체형을 귀엽게 표현하거나 글래머러스하게 부각해 단점을 장점화 하는 전략도 필요하다.

글·김정혜/온라인 빅사이즈 매장 <사이즈 플러스>대표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문화 많이 보는 기사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1.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2.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3.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4.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5.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