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는 1억원을 투입, 관내 소래포구로 이어지는 소래길에 '장미의 거리'를 조성한다고 1일 밝혔다.
구(區)는 지난달 31일 소래길에서 '식목의 날' 행사를 갖고 소래길 주차장 옆녹지대 길이 200m(면적 1천㎡)에 구청 직원 및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년생 목장미 5천600그루를 심었다.
구는 이와 함께 이달 말까지 소래길 장미의 거리 2단계 사업으로 2km 구간에 개나리 9천715그루와 도로변 녹지구간에 목장미 2만그루를 추가로 심을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소래길에 국내 최장의 장미 특화거리가 조성되면 인근 소래포구를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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