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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여행·여가

빵 속에 ‘건강’ 을 넣었어요

등록 2005-03-31 18:12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베이커리와 커피전문점, 카페, 햄버거 전문점 등에서 건강빵을 만들어 파는 곳이 늘고 있다.

테이크 어반=테이크 아웃 커피점이지만 커피와 함께 먹을 수 있는 호두감자빵, 잡곡빵, 블루베리식빵 등 인공감미료가 들어가지 않은 건강빵을 매일 아침 만들어 평일 오전 8시부터 9시30분까지 아침식사를 하지 못한 고객들에게 무료로 나누어준다. 호두감자빵은 통호두와 구운감자를 넣어 든든한 한끼 식사 대용으로 충분하며, 통째로 삶은 호박을 으깨어 밀가루와 함께 반죽한 호박식빵은 건강 차와 잘 어울리는 빵이다.

또 최근에는 당뇨, 고혈압으로 음식 조절이 필요한 고객들을 위해 ‘맞춤빵 서비스’를 실시해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맞춤빵은 소비자가 베이커리 쉐프와 의논해 저칼로리, 무감미료의 빵을 원하는 대로 주문할 수 있다. (02)512-7978.

크리스피 앤 크리스피=호두, 땅콩 등의 견과류가 들어 있는 잡곡빵 모두 고급 유기농 밀가루를 사용하고, 인공 감미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는다. 밀가루 대신 땅콩과 해바라기씨로 만든 쿠키로 맛과 건강을 모두 챙길 수 있다. 사과, 잡곡 등을 듬뿍 넣어 만든 유럽식 빵, 세련된 프렌치 스타일의 케이크, 정통 초콜렛, 과일 퓌레로 만든 고급 디저트인 솔벳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행남자기가 운영하는 이 베이커리는 4월 중 행남자기 사옥이 옮겨가는 서울 서초동에 2호점을 연다. 신사점 (02)545-6911.

아티제=유럽식 바게트 샌드위치, 크로크 무슈, 파니니 등 일품의 맛을 재현해내는 베이커리 카페. 특히 호밀, 귀리, 수수 등의 곡물을 주재료로 하고 소금과 허브를 사용해 만든 담백한 빵들은 웰빙 라이프를 추구하는 이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주기에 충분하다. 무화과 바게트, 야채 소시지 대니시가 일품이다. (02)3408-0010.

프레쉬니스 버거=햄버거는 몸에 좋지 않은 ‘정크푸드’로 인식되고 있지만 프레쉬니스 버거가 전면에 내세우는 것은 ‘건강·홈메이드’이다. 햄버거를 주문하면 손님들이 훤히 볼 수 있는 개방형 주방에서 조리를 시작하며, 유기농 야채와 원육을 직접 갈아 패티로 사용한다. 컵이나 접시도 일회용이 아닌 유리나 도기를 사용한다. 또 콜라나 사이다보다는 천연과일주스나 허브 차를 추천하는 직원들이 색다른 인상을 준다.

햄버거 외에 직접 굽는 케이크와 쿠키, 수프, 일본 된장에 대파를 썰어 넣은 네기미소 버거 등도 추천 메뉴다. (02)548-3412.

윤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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