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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여행·여가

관광공사 추천 ‘12월의 가볼만한 곳’

등록 2006-12-05 11:48

경북 울진, 전북 완주, 경기 이천, 강원 속초 등 4곳 선정

한국관광공사는 12월의 가볼 만한 곳으로 경북 울진 , 전북 완주, 경기 이천, 강원 속초 등 4곳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경북 울진군 북면 덕구리 = 경북 울진군은 동해안 제일의 온천 휴양지이다. 전체 인구가 5만8천 명에 불과한데도 수백 년의 역사를 이어온 온천단지는 2곳이나 된다. 그중 북면 덕구리의 덕구계곡에 위치한 덕구온천은 우리나라 유일의 자연용출온천이다. 1년 내내 평균 41.3℃의 온천수가 5m 높이로 솟구쳐 오른다. 그리고 온정면 온정리와 소태리 일대의 백암온천은 우리나라에 흔치 않은 유황온천이다.

▲전북 완주 죽림온천 = 전국 최고의 알칼리성 유황온천수를 가지고 있는 죽림온천은 물속에 들어가면 유황성분이 온천수 속에 용해되어 있어 물이 미끄러운 것을 알 수 있다. 체내에 쌓인 중금속을 몸 밖으로 배출하며, 관절염, 피부염, 습진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특히 아이들의 아토피성 피부에도 좋다고 한다. 송광사에서는 국내유일의 십자형 범종각을 만날 수 있으며 천년고찰 위봉사는 단아하고 고즈넉한 분위기가 좋다. 예향 전주의 풍류와 멋을 찾겠다면 풍남동 교동일대의 전주한옥마을을 둘러보는 것이 좋다.

▲경기 이천 온천 = 온천물에 몸을 담가 몸과 마음의 병을 치료하는 것을 탕치(湯治)라 한다. 조선시대 세종대왕과 세조 임금도 경기도 이천 온천을 찾아 탕치를 했을 정도로 이천 온천은 그 물이 다르다. 돌솥 이천쌀밥을 먹고 도자센터에서의 도자기 체험과 이천을 한눈에 내려보는 영월암으로의 산행, 나뭇조각에 색을 입히고 짜 맞추어 집을 짓고 배를 만들어보는 목공체험까지 곁들이면 온 가족 오감만족 여행이 된다.

▲강원 속초 설악 워터피아 = 국내 여러 스파 중 한군데를 꼽자면 설악산 울산바위를 한눈에 바라보고 있는 설악 워터피아다. 세계적인 명산으로 손꼽히는 설악산의 아름다운 자태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자리에 들어선 워터피아는 다양한 시설을 갖춘 멋진 스파 중 하나다. 스파 뿐 아니라 아쿠아 돔까지 새롭게 만들어 다양한 웰빙 체험을 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의 체험관이다. 청호대교와 청초호의 야경이 정신까지 혼미하게 유혹하며 영금정의 일출 또한 장관이다.

심재훈 기자 president21@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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