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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여행·여가

주방장의 단골맛집 - 성남 ‘육곳간’

등록 2006-03-22 23:24

바비큐, 갈비, 수제 소시지…고기 애호가 다 모여라
“싼 값으로 생육과 양념육, 수제 소시지 등 다양한 구이를 양껏 먹을 수 있는 곳이에요.” 조리개발연구원의 김광익 총괄이사(전 63시티 조리팀장)는 성남에 있는 ‘육곳간’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이 집은 생육, 양념육, 바비큐, 수제햄, 소시지, 싱싱야채, 어린이코너 등 총 50여 가지 음식을 뷔페 식으로 먹을 수 있는 곳이다. 입구에서 환경부담금 1천원을 지불해야 한다. 이 돈은 음식물 쓰레기를 남기지 않으면 나갈 때 환불 받을 수 있다.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려고 시작한 방법”이라고 ‘육곳간’ 전진산 사장은 설명했다. 지갑이 얇은 학생들의 단체모임이나 다양한 고기를 즐기는 가족들이 손님의 주류를 이룬다.

생육, 양념육은 다양한 고기 부위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순서대로 배치해 놓았다. 전사장은 “이 순서로 먹는 것이 맛있게 먹는 법”이라고 말했다. 생육은 삼겹살, 가브리살, 목살, 소삼겹, 소목살 등의 순서로, 양념육은 돼지갈비, 오리불고기, 매운 불닭, 미소된장양념육, 언양식불고기, 양념쭈꾸미 등의 순서로 먹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소고기와 돼지고기는 수입 냉동육을 쓴다.

소시지 바는 파프리카, 흑임자, 갈비맛, 김치맛 소지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시지와 햄은 모두 무방부제, 무색소, 무전분 제품”라고 한다. 독일식으로 만든 수제소시지와 햄은 씹히는 질감이 탱탱하다. 독일식처럼 짭짤하다기 보다는 단맛이 강한 편이다. 이밖에도 어린이코너에는 생선까스, 돈까스, 치킨안심까스가 있으며 바비큐코너에는 바비큐립이, 즉석요리코너에서는 시간대별로 함박스테이크, 삼겹바베큐, 김치볶음밥을 내놓는다. 신흥역 3번출구 방향에 있으며, 어른은 8천원, 어린이는 5천원이다. (031)735-6110

문경옥 월간 <푸드&레스토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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