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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학술

한국미술경영학회 창립…초대 회장 양정무 교수

등록 2021-04-19 20:51수정 2021-04-20 02:36

지난 17일 열린 한국미술경영학회 창립총회. 왼쪽 넷째가 양정무 초대 회장이다.
지난 17일 열린 한국미술경영학회 창립총회. 왼쪽 넷째가 양정무 초대 회장이다.

한국미술경영학회는 17일 창립총회를 열고 초대회장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예술연구소장인 양정무 미술원 교수를 선출됐다.

양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우리 미술계가 새롭게 도약하는 데 한국미술경영학회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면서 특히 “미술계가 직면한 문제에 학계와 현장이 함께 지혜를 모을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길 희망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앞서 한국미술경영학회는 창립 발기문에서 “‘제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 변화의 패러다임 속에서 미술을 창의성과 개성을 함양하고 증진할 수 있는 중요한 원천”이라고 보고, “미술의 사회적 활용방안을 모색하고자 학회를 창립한다”고 선언했다.

학회는 창립 후 첫 학술행사로 제1차 토요 콜로키움을 새달 22일 열 예정이다. 이민하 중앙대 교수가 발표자로 나선다.

김경애 기자 ccandor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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