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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학술

최종길교수홀에서 한-독 공동학술회의

등록 2020-10-27 19:04수정 2020-10-28 02:34

28일 한독 공동학술회의는 독일 유학 시절 훔볼트 회원이었던 고 최종길 교수를 기리는 의미에서 서울대 최종길교수기념홀에서 열린다. 사진 서울대 제공
28일 한독 공동학술회의는 독일 유학 시절 훔볼트 회원이었던 고 최종길 교수를 기리는 의미에서 서울대 최종길교수기념홀에서 열린다. 사진 서울대 제공

28일 ‘과거청산과 기억문화’ 주제

주한 독일대사관(대사 미하엘 라이펜슈툴)은 28일 오후 1시30분부터 서울대 근대법학교육 백주년기념관 최종길교수기념홀에서 ‘과거청산과 기억문화’ 주제로 한-독 공동학술회의를 주최한다.

이번 학술회의는 철저한 과거청산과 함께 희생자들에 대한 기억의 문화를 최우선의 과제로 삼고 있는 독일의 경험을 되짚어 보고, 우리의 과거청산 과제를 되새겨 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오는 12월 새롭게 출범하는 ‘진실과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의 활동 계획 수립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학술회의를 후원하는 독일 훔볼트연구재단의 엔노 아우프데어하이데 사무총장은 미리 보내온 영상 인사말을 통해 “훔볼트 회원이었던 고 최종길 교수를 애도하며, ‘화해의 비밀은 기억에 있다’는 말로 고인을 비롯해 독일과 한국의 수많은 희생자들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에서는 서울대 법학연구소(소장 정긍식),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안병욱), 형사정책연구원(원장 한인섭), 경희대 법학연구소(소장 최광준) 등이 공동주최한다. 한명숙 전 총리가 축사를 한다.

미하엘 라이펜슈툴 주한 독일대사. 사진 독일대사관 제공
미하엘 라이펜슈툴 주한 독일대사. 사진 독일대사관 제공

최광준 경희대 법학연구소장. 사진 경희대 제공
최광준 경희대 법학연구소장. 사진 경희대 제공

고 최종길 교수의 아들인 최광준 소장(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은 라이펜슈툴 대사와 독일 유학 시절부터 친분을 맺어 왔으며, 현재 훔볼트재단의 한국 주재 학술대사로 활약하고 있다.

김경애 기자 ccandor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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