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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학술

동북아생물다양성연구소 ‘식물야외조사기법 연수생’ 선발

등록 2020-02-10 21:29수정 2020-02-11 09:16

식생조사 작업. 사진 동북아생물다양성연구소 제공
식생조사 작업. 사진 동북아생물다양성연구소 제공

동북아생물다양성연구소(소장 현진오)는 식물 현장조사 교육 기회를 무료로 제공하고 참여도에 따라 수당도 지급하는 ‘2020 식물 야외조사기법 연수 프로그램’ 참가자 20명을 선발한다.

지원 자격은 만 20살 이상~60살 미만의 식물 관련 교육 수료자·구직자·대학생·일반인을 대상으로 2박3일 이상 전국 출장조사나 야외조사를 위한 산행이 가능해야 한다. 오는 22일까지 신청을 받아 26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식물파라택소노미스트, 식물분류학회 공개강좌 수료자, 숲해설가 등을 우대한다.

연수생 합격자는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연구소에서 수행하는 각종 생물다양성·생태계 조사와 연구사업에 참여해 식물상 조사·식생 조사·비오톱 조사·표본 종사 생체 수집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월평균 8회 이상의 조사 일정 가운데 석·박사급 전문인력이 주관하는 현장조사에 팀당 1~2명 참가할 수 있고, 연간 160시간 이상 참가하면 수료증도 받을 수 있다. 수료자는 동북아생물다양성연구소 현장 조사원으로 활동 가능하고 정규직 연구원 채용 때도 우대한다.

연구소 누리집(koreanplant.info)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nhr99@daum.net)로 신청하면 된다. (031)5180-3402.

김경애 기자 ccandor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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