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유도회 한문연수원(원장 조명근)은 2023학년도 ‘제38기 신입생’을 모집중이다.
유도회는 선비정신을 바탕으로 동양학과 한국학 발전에 기여하고자 지난 1982년 부설로 한문연수원을 설립해 고전 연구와 번역 인재를 양성해왔다. 학부와 대학원생을 중심으로 해마다 20여 명의 장학생을 모집해 주 2~3회 3년 과정을 교육한다. 1년 과정 사서반(대학·중용·논어·맹자), 2년 과정 삼경반(시경·서경·주역), 3년 과정 사서삼경반으로 운영한다. 강의는 대면·비대면을 병행한다. 특히 지역과 국외 거주하는 학생은 전면 비대면으로 강의를 선택해 들을 수 있다.
수강 희망자는 누리집(sayudo.com)에서 학업계획서와 응시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sayudo@hanmail.net)으로 오는 2월10일 오후 6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지원료는 2만 원이며 면접은 2월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줌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입학금은 최종 합격한 뒤 30만 원을 납부하면 되고, 수강료는 학기마다 40만원이다. 학부 또는 대학원에 재학 중인 학생에게는 수강료를 면제해준다. 청강생은 지원 기간과 관계없이 30만 원의 수강료를 납부해야 한다. (02)743-6260.
김경애 기자 ccandori@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