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문화 학술

‘대동단 총재 김가진’ 서거 100주기…23일 학술회의·새달 4일 추념식

등록 2022-06-22 18:27수정 2022-06-23 02:34

왼쪽부터 동농 김가진 선생과 ‘대동단 총재 김가진’ 책 표지. 조선민족대동단기념사업회 제공
왼쪽부터 동농 김가진 선생과 ‘대동단 총재 김가진’ 책 표지. 조선민족대동단기념사업회 제공

조선민족대동단기념사업회는 대동단 총재 동농 김가진 선생의 서거 100주기를 맞아 기념행사와 추념식을 진행한다.

우선 23일 오후 2시30분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기념 학술회의와 <대동단 총재 김가진>(석탑출판) 출판기념회를 연다. 학술회의에서는 이규수 일본 히토쓰바시대학 교수와 윤상원 전북대 교수가 주제 발표를 하고 고려대 이형식·성공회대 한홍구 교수가 토론을 한다. 특히 이 교수는 일본의 신문 자료 등을 고찰하여 ‘일제가 김가진을 조선의 고위 관료 중 대표적인 반일인사로 인식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밝힐 예정이다.

기념사업회장을 지낸 장명국 내일신문 발행인이 펴낸 <대동단 총재 김가진>은 대한제국 고종의 마지막 외교관으로 항일비밀결사 대동단 총재를 지내고 상하이 망명을 했으나 ‘친일 관료’란 누명을 쓴 채 30년 동안 서훈을 받지 못하고 있는 김가진의 독립운동 행적을 새롭게 조명하고 있다.

서거 100주기 추념식은 새달 4일 오후 3시30분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열린다. (02)3210-0411.

김경애 기자 ccandori@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문화 많이 보는 기사

신라왕실 연못서 나온 백자에 한글 ‘졔쥬’ ‘산디’…무슨 뜻 1.

신라왕실 연못서 나온 백자에 한글 ‘졔쥬’ ‘산디’…무슨 뜻

‘정부 대변인’ 유인촌 “계엄 전부터 탄핵 탓 국정 어려워”…계엄 합리화 2.

‘정부 대변인’ 유인촌 “계엄 전부터 탄핵 탓 국정 어려워”…계엄 합리화

환갑의 데미 무어, 젊음과 아름다움을 폭력적으로 갈망하다 3.

환갑의 데미 무어, 젊음과 아름다움을 폭력적으로 갈망하다

“내가 정치인이냐? 내가 왜?”… 임영웅 소속사는 아직 침묵 중 4.

“내가 정치인이냐? 내가 왜?”… 임영웅 소속사는 아직 침묵 중

중립 기어 밟는 시대, 가수 이채연의 ‘소신’을 질투하다 5.

중립 기어 밟는 시대, 가수 이채연의 ‘소신’을 질투하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