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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최만린 조각가 사후 첫 작품전

등록 2021-03-23 21:59수정 2021-03-24 02:40

고 최만린 작품전 ‘해와 달:일월’ 전시장. 성북구립 최만린미술관 제공
고 최만린 작품전 ‘해와 달:일월’ 전시장. 성북구립 최만린미술관 제공

지난해 11월 별세한 고 최만린 조각가의 사후 첫 작품전이 열린다.

성북구립 최만린미술관은 23일 올해 첫 기획전 <해와 달: 일월>을 개막했다. 한국 현대조각 1세대인 작가가 초기부터 작업해온 ‘천지’ 시리즈와 ‘일월’ 연작을 함께 소개한다. 1990년대 이후 대표작인 ‘0’ 시리즈 중 해와 달을 부제로 삼은 작품도 선보인다. 전시는 6월26일까지 할 예정이다.

최만린미술관은 작가가 1988년부터 2018년까지 살았던 터전이자 작업실인 정릉 자택을 성북구가 매입해 미술관으로 꾸몄다.

김경애 기자 ccandori@hani.co.kr

성북구립 최만린미술관 제공
성북구립 최만린미술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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