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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노동과 밥을 위한 노래’ 창작 합창곡 첫 공연

등록 2020-11-16 20:52수정 2020-11-17 02:05

14일 평화의 나무 합창단의 2020기획공연에서 이현관 지휘자가 창작곡 작곡가들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김경애 기자
14일 평화의 나무 합창단의 2020기획공연에서 이현관 지휘자가 창작곡 작곡가들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김경애 기자

평화의나무 합창단 2020기획공연 ‘첫차를 타는 사람들’

‘하늘에 오르는 사람, 땅에서 살아가는 사람, 섬처럼 존재하는 우리들이 손을 뻗어 하나로 이으면 커다란 원이 될지도 모릅니다. 그 마음을 담아 노래를 부르겠습니다.’

평화의나무합창단(지휘 이현관·함용식)은 지난 14일 <2020 기획공연-첫차를 타는 사람들>을 서울 성동구 행당동 소월아트홀에서 열었다.

한겨레통일문화재단 소속 시민노래모임인 합창단은 창단 13년째를 맞아 코로나19 대유행 속에 어느 때보다 고단한 일상을 견디고 있는 현장 노동자들의 현실에 주목해 ‘노동과 밥을 위한 노래를 짓다’ 주제로 공연을 펼쳤다. 특히 올해는 창작그룹 어떤노래당과 손잡고 제작한 4곡의 창작 합창곡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첫차를 타는 사람들’(작곡 김준범), ‘하늘에 사람이 있다’(작곡 한태호), ‘나의 밥, 너의 밥’(작곡 정지은), ‘세상에서 가장 큰 원’(작곡 박하얀) 등이다. 노랫말은 단원이기도 한 김성은씨가 지었고, 그림책 <하늘에>의 김장성 작가도 재능기부를 했다.

이번 공연에는 방역지침에 따라 객석의 절반 미만인 200여명의 관객만 참석했다. 한겨레통일문화재단과 4·9통일평화재단이 후원했다.

김경애 기자 ccandori@hani.co.kr

평화의 나무 합창단의 2020기획공연 포스터.
평화의 나무 합창단의 2020기획공연 포스터.

14일 평화의 나무 합창단의 2020기획공연에서 첫 선을 보인 창작 합창곡 4개의 작사가인 김성은 단원에게 환호를 보내고 있다. 사진 김경애 기자
14일 평화의 나무 합창단의 2020기획공연에서 첫 선을 보인 창작 합창곡 4개의 작사가인 김성은 단원에게 환호를 보내고 있다. 사진 김경애 기자

14일 평화의 나무 합창단이 2020기획공연을 마치고 관객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 김경애 기자
14일 평화의 나무 합창단이 2020기획공연을 마치고 관객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 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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