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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딜런, ‘케네디 암살’ 다룬 노래로 빌보드 1위 올라

등록 2020-04-10 08:53

앨범 아닌 싱글 차트서 본인 이름으로 1위 오른 건 처음
사진은 스웨덴 한림원에 전시된 밥딜런의 책들. AFP연합뉴스
사진은 스웨덴 한림원에 전시된 밥딜런의 책들. AFP연합뉴스

미국 포크록의 전설이자 2016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밥 딜런(78)이 빌보드 '록 디지털 싱글 판매'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고 9일(현지시간) 미 음악평론 매체 피치포크가 보도했다.

1위에 랭크된 '머더 모스트 파울'(Murder Most Foul)은 1963년 존 F. 케네디 전대통령의 암살 사건을 주제로 하는 17분짜리 곡이다.

이 노래는 지난달 27일 발표됐고, 현재까지 1만회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피치포크에 따르면 딜런이 빌보드 앨범 차트가 아닌 싱글 차트 부문에서 자신이직접 부른 곡으로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딜런은 1965년 '라이크 어 롤링 스톤'(Like a Rolling Stone)과 1966년 '레이니데이 위민 #12&35'(Rainy Day Women #12&35)로 각각 '핫 100' 싱글 차트 2위에 올랐다.

2000년에 내놓은 '싱즈 해브 체인지드'(Things Have Changed)는 '어덜트 얼터니티브 송' 차트에서 2위에 랭크됐다.

딜런의 곡을 다른 가수가 불러서 싱글 차트 1위를 차지한 사례는 있다.

포크그룹 피터 폴 앤드 메리가 부른 '블로잉 인 더 윈드'(Blowin' in the Wind)는 1963년 싱글 1위에 올랐고, 록그룹 더버즈가 노래한 '미스터 탬버린 맨'도 1965년 1위에 랭크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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