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하는 독도화가 권용섭(왼쪽)·여영난(오른쪽) 부부화가가 지난해 11월 북한 실경 그림기행 보고기인 <그림으로 보는 한반도 통일전>을 9~13일까지 부산 자갈치시장 3층 자갈치갤러리에서 연다.
빛을 나누는 사람들이 주최하는 이번 전시에서 권씨 부부는 100여점의 스케치 화첩과 김일성광장에서의 5미터 퍼포먼스 대동강 대형 그림을 비롯하여 , 모란봉 을밀대, 박연폭포, 묘향산 등 30여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11일 오전 11시 용두산공원 야외 공연 무대에서 부산 전경을 몸으로 그리는 수묵 퍼포먼스를 한 뒤 전시장에서 시민들과의 대화도 나눈다. (010)3834-6484.
김경애 기자 ccandori@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