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국적과 배경의 아마추어 배우들이 만드는 ‘지구시민 뮤지컬’ <어 커먼비트>가 네번째 서울 공연을 한다.
비영리민간단체 풀울림(공동대표 조미수·정연욱)은 13일 오후 2시·6시 두 차례 서울 마포아트센터에서 <어 커먼비트>를 공연한다. 공개 모집한 15~66살 학생·직장인·사업가·은퇴자 등 60명 시민이 100일간 연습했다. 일본·대만·필리핀과 한국 거주 재일동포 등 국적도 다양하다.
2015년부터 공연을 주최한 풀울림은 이번 공연에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이주민·탈북자·중도입국 청소년·외국인 노동자·유학생 등 최대 200명을 무료 초대할 예정이다. 입장권은 네이버 예약 가능. (010)7384-1401.
김경애 기자 ccandori@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