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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남쪽 놀새떼’ 와이비 평양 공연 음원으로 듣는다

등록 2018-04-19 14:06수정 2018-04-19 21:58

실황 담은 디지털 싱글 24일 공개
수익금 ‘통일·평화 활동’에 기부
남측예술단 평양 방문 3일차. 남측예술단 와이비(YB) 일행이 옥류관 평양냉면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있다. 2018.4.2 평양공연 사진공동취재단
남측예술단 평양 방문 3일차. 남측예술단 와이비(YB) 일행이 옥류관 평양냉면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있다. 2018.4.2 평양공연 사진공동취재단

봄을 부른 평양의 소리를 음원으로 들을 수 있게 됐다. 윤도현이 소속된 록밴드 와이비(YB)가 지난 1·2일 ‘남북평화협력기원 남측예술단 평양공연―봄이 온다’ 공연 실황을 담은 디지털 싱글 음반 <2018 와이비 라이브 인 평양>을 24일 정오에 발표한다. 음원 수익금은 남북 통일과 평화 발전에 도움이 되는 곳에 전액 기부한다.

디컴퍼니 제공
디컴퍼니 제공

와이비는 당시 공연에서 록 버전으로 편곡해 불렀던 노래 ‘1178’, ‘나는 나비’,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를 무대 위 멘트까지 포함해서 생생하게 들려준다. 윤도현은 무대에서 자신들을 ‘남쪽의 놀새떼’라고 소개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평양 공연 준비 모습과 공연 뒤 소감 등을 담은 영상도 선보인다. 와이비 소속사인 디컴퍼니 쪽은 19일 “이 곡을 다시 듣고 싶다는 요청도 있었고, 단발성이 아닌 남북의 문화 교류가 계속되어 평화 통일에 기여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발매했다”고 밝혔다.

<한겨레> 자료사진
<한겨레> 자료사진

한반도 북쪽 끝과 남쪽 끝의 거리를 상징하는 ‘1178’은 통일이 되어 다시 하나 되는 남북의 염원을 담은 곡으로,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이 관심을 모았다. 와이비는 현장의 생생한 느낌을 살리기 위해 며칠간 밤을 새워가며 후반 믹싱 작업 등에 몰두했다고 전했다. 윤도현은 당시 공연에서 “삼지연 관현악단과 전세계를 돌며 합동공연을 하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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