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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한옥 아랫목 배 깔고 누워 보는 이색 만화전시회”

등록 2017-12-19 13:39수정 2017-12-19 21:02

중견 4명 ‘우리동네 만화방-숨바꼭질’
내일부터 한옥 게스트하우스 우당에서
전시 포스터. 사람잇 제공
전시 포스터. 사람잇 제공
이향우·신명환·최인선·변병준 등 4명의 중견 만화가 작품을 함께 볼 수 있는 ‘한옥 만화방’이 열린다.

문화기획 사람잇(대표 김성진)은 20~26일 서울 북촌 한옥 게스트하우스 우당에서 이색만화전 ‘우리동네 만화방―숨바꼭질’을 연다. 한옥 특유의 아기자기한 공간 곳곳에 숨어 있는 만화작품들을 숨바꼭질하듯이 찾아보고, 따뜻한 온돌방 아랫목에 누워 뒹굴뒹굴 만화책을 보면서 전시도 관람하고 다양한 사람들도 만날 수 있다.

설치미술가이자 만화전시 큐레이터로 전방위적으로 활동 중인 카투니스트 신명환은 자신의 캐릭터 ‘당당토끼’를 주제로 한 설치만화를 선보인다. <우주인>으로 이름난 만화가 이향우는 신작 <모니와 친구들>과 함께 초기 캐릭터 구상 일러스트, 직접 만든 클레이 캐릭터 인형, 틈틈이 작업해온 다양한 일러스트 작품도 내놓았다. 2014년 누리꾼을 울린 위안부 만화 <우린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의 작가 최인선은 ‘일상일상’(日常一像) 시리즈로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만화가이자 <피쉬> 등을 연출한 영화감독인 변병준은 영화 작품과 함께 귀촌한 강원도 횡성에서 작업한 신작 만화 일러스트를 숨겨놓는다. 전시 기간 매일 낮 12시~저녁 8시까지. 관람료는 무료다.

김경애 기자 ccandori@hani.co.kr

이향우 작-모니와 친구들
이향우 작-모니와 친구들

변병준 작-달려라 봉구야
변병준 작-달려라 봉구야

최인선 작-아무도 없는 지구
최인선 작-아무도 없는 지구

신명환 작-베르사이유에 간 당당토끼.
신명환 작-베르사이유에 간 당당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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