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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미술올림픽’ 황금사자는 독일 품에

등록 2017-05-13 20:16수정 2017-05-14 03:21

베네치아 비엔날레, 독일 ‘파우스트’ 국가관 황금사자상 수상
독일관의 다장르 융합 작품 ‘파우스트’ 전시 현장. 관객들이 밟고 서 있는 거대한 투명 유리판 바닥 아래로 퍼포먼스 배우들이 다기한 몸짓을 하며 움직인다. 기획자 주자네 페퍼와 작가 안네 임호프가 함께 만든 이 작품은 공간과 퍼포먼스, 음악, 관객들의 호흡 등을 결합시키며 불안한 지금 시대와 현실에 대한 감수성을 절절하게 되살려냈다.
독일관의 다장르 융합 작품 ‘파우스트’ 전시 현장. 관객들이 밟고 서 있는 거대한 투명 유리판 바닥 아래로 퍼포먼스 배우들이 다기한 몸짓을 하며 움직인다. 기획자 주자네 페퍼와 작가 안네 임호프가 함께 만든 이 작품은 공간과 퍼포먼스, 음악, 관객들의 호흡 등을 결합시키며 불안한 지금 시대와 현실에 대한 감수성을 절절하게 되살려냈다.
세계 최고 권위를 지닌 국제미술제이자 ‘미술올림픽'으로 불리는 57회 이탈리아 베네치아 비엔날레(13일~11월26일)에서 독일이 대상인 국가관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 개인작가 황금사자상도 본전시에 출품한 독일작가인 프란츠 에르하트 발터에게 돌아갔다.

베네치아 비엔날레 조직위와 전시심사위원단은 13일 오전(현지시간) 베네치아 시내에서 열린 개막식을 통해 이같은 내용의 수상작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독일관 작품은 ‘파우스트'란 제목 아래 전시공간 안에서 다양한 몸짓을 하는 퍼포먼스 배우들이 관객과 어울려 메시지와 감성을 교감하는 장르 융합적 내용을 선보여 국가관 전시 중 단연 주목을 받았다. 이밖에 작가 은사자상은 영국 작가인 하산 칸, 국가관 특별상은 브라질이 각각 받았다.베네치아/ 글·사진 노형석 기자 nu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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