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문화 음악·공연·전시

7080 옷 입은 90년대생 샤이니라니!

등록 2016-10-04 16:23수정 2016-10-04 21:23

샤이니 5집 <원 오브 원> 앨범 발표회
4일 5집 앨범 발표회장에서 ‘원 오브 원’ 댄스를 선보이고 있는 샤이니.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제공
4일 5집 앨범 발표회장에서 ‘원 오브 원’ 댄스를 선보이고 있는 샤이니.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제공
‘실망시킨 적이 없’는 샤이니가 5집으로 돌아왔다. 5집 앨범 <원 오브 원>은 ‘복고’를 내세웠다. 컨셉에 맞게 카세트테이프로도 발매될 예정이다. 5일 자정 앨범 공개에 앞서 4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에스엠타운에서 앨범 발표회를 가졌다. 온유, 태민, 종현, 민호, 키는 감색과 머스터드 색 등의 화려한 투버튼 양복에 두터운 체인의 목걸이를 두번 감은 ‘복고풍’ 옷을 입고 나타났다. 사회는 소녀시대의 수영이 맡았다.

샤이니가 서울 삼성동 에스엠타운 씨어터에서 5집 앨범 발표회를 가졌다. 왼쪽부터 온유, 태민, 종현, 민호, 키.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제공
샤이니가 서울 삼성동 에스엠타운 씨어터에서 5집 앨범 발표회를 가졌다. 왼쪽부터 온유, 태민, 종현, 민호, 키.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제공
다섯 멤버는 4집과 5집 사이 솔로 앨범 발표, 드라마·영화 출연, 예능활동 등으로 1년 4개월간을 바쁘게 보냈다. 이전 앨범 작업 등에 참여해 샤이니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이들이 이번 앨범에도 대거 참여했다. 타이틀곡 ‘원 오브 원’은 ‘뚜밥뚜밥’ 스타일의 뉴잭스윙 곡이다. 마이크 데일리와 미쳇 오웬스, 마이클 제이가 에스엠엔터테인먼트에서 개최한 송라이팅캠프에서 완성한 곡이다. 뮤직비디오도 하얀 스크린 앞에서 춤추고 노래하는 옛날 스타일로 만들어졌다. 댄스는 샤이니 특유의 작고 귀여운 동작과 크고 각 잡힌 동작을 반복한다. 마지막 애드리브 부분 프리 스타일 댄스가 인상적이다. ‘유 니드 미’ 역시 고전풍의 곡이다. 1930~40년대 반음씩 올라가는 재즈음악의 비밥 스케일을 멜로디로 사용했다. 스웨덴 작곡가가 샤이니를 위해 만든 10번째 곡이다.

잔잔한 가을 감성에 어울리는 ‘투명우산’은 키와 민호가 가사를 썼다. 지난 9월 콘서트에서 팬들에게 선공개한 곡으로, 노래를 부르면서 종현이 펑펑 울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누난 너무 예뻐’부터 지갑을 열 수 있는 세대들의 감성을 저격해온 이들의 이번 ‘복고 전략’도 들어맞을까? 샤이니 4집은 미국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구둘래 기자 anyon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문화 많이 보는 기사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1.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2.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3.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4.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5.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