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스 음원이 29일부터 한국에 서비스되는 것을 계기로 비틀스를 추억하는 행사들이 이어진다. 음원사이트 멜론은 ‘뮤직스토리 시리즈’를 통해 비틀스를 재조명한다. 비틀스에 정통한 애호가들이 22일 ‘비틀스 음악연대기’를 시작으로 매주 한 차례씩 8회에 걸쳐 비틀스 명곡과 역사적 행보를 재조명하는 글을 올린다. 29일 음원이 공개된 뒤에는 비틀스의 음원만으로 구성된 ‘톱20 차트’를 집계할 예정이다. 회원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3월 초 음악감상회를 개최하고, ‘감상평 이벤트’에 소감을 남기면 선물을 증정한다. ‘비틀스 마니아’를 뽑는 퀴즈 행사도 마련된다.
음원서비스 지니는 이번에 음원이 공개되는 17장의 앨범에 대한 설명을 미리 제공한다. 존 레논의 ‘이매진’ 등 별도로 공개됐던 멤버들의 곡(30곡)을 듣는 코너도 구성했다.
구둘래 기자 anyo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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