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델이 ‘배캠’에 ‘출연’한다. 8일 저녁 7시 문화방송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에서 영국 싱어송라이터 아델의 라이브 스페셜을 방송한다. 아델의 소속레이블인 엑스엘 레코딩스 쪽은 한 국가당 한 라디오 프로그램으로만 ‘라이브 스페셜’을 공급해왔으며 독일·영국은 이미 지난해 말 방송이 되기도 했다.
라이브 스페셜은 3집 앨범 <25> 발매(2015년 11월20일) 전 녹음되었다. 녹음된 처치 스튜디오는 <25> 앨범 수록곡 ‘웬 위 워 영’(When We Were Young)의 뮤직비디오에 등장한다. 뮤직비디오 녹화 당시 프로모션을 위해 인터뷰를 곁들인 라이브 음원을 녹음했다. 리드 싱글 ‘헬로’(Hello)를 비롯해 ‘웬 위 워 영’ ‘밀리언 이어즈 어고’(Millian Years Ago), ‘워터 언더 더 브릿지’(Water Under The Bridge), <21> 앨범의 ‘롤링 인 더 딥’ 등을 부르고 곡에 대한 사연을 덧붙인 육성 인터뷰를 담았다. 방송에서는 이 다섯 곡과 15분가량의 인터뷰를 활용하여 진행자 배철수의 멘트와 통역을 곁들여 1시간 동안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헬로’는 현재 빌보드 싱글차트 10주 연속 1위에 올라 있다.
구둘래 기자 anyo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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