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셀피 ES40
[하니스페셜] 사진마을 /
꿩 대신 닭이라고 사진집 대신 달마다 ‘추억’
꿩 대신 닭이라고 사진집 대신 달마다 ‘추억’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이 되면 생활사진가들도 1년의 사진활동을 정리하는 행사를 준비합니다. 함께 사진을 찍는 동호인들끼리 모여 전시를 여는 형태가 가장 고전적인 방식이었으나 최근 몇 년 사이 사진으로 달력을 만드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났습니다. 경기도 남양주의 주부들로 구성된 ‘남양주 프레임’은 2010년 한 해 동안 다문화가정 등의 아이들과 함께 놀면서 사진을 찍는 “2010 희망을 찍자!”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그 결과물을 달력으로 만들었습니다. ‘남양주 프레임’의 민경애 강사는 “아이들의 밝은 모습을 담은 사진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뿌듯해 했습니다.
포토 프린터-바로 찍어 바로 인화
사진달력은 자신이 직접 찍은 사진을 1년 내내 집이나 사무실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 강점입니다. 돈을 주고 사는 달력이나 업체에서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달력과는 달리 개인이 만드는 달력은 사진선택과 편집을 자유자재로 할 수 있어서 꽃이나 풍경, 가족들의 스냅사진 등을 원하는 계절에 맞게 배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생활 속에서 취미로 사진을 찍는 생활사진가들에게 사진집을 내는 것은 엄두가 나지 않는 일이지만 책상달력 정도는 값싸고 손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달력을 만드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 포토 프린터로 즉석에서 달력을 만드는 방법이 있고 온라인 인화업체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요즘 나온 포토 프린터는 휴대성이 강화된 것이 가장 두드러진 점입니다. 필름카메라에서 디지털카메라로 넘어온 덕분에 현장에서 찍은 사진을 바로 볼 수 있게 되었지만 사진을 건네주기 위해선 여전히 인화를 의뢰하는 단계를 더 거쳐야 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손잡이까지 달린 휴대용 포토 프린터는 이런 불편함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합니다.
캐논의 셀피 시리즈는 가정이나 야외에서 간편하게 엽서 크기의 사진을 인쇄할 수 있는 포토 프린터입니다. 다양한 사진 보정 기능을 갖춰 깨끗하고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 있어 즉석에서 인화했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습니다. 특히, 제품에 따라 여러 가지 디자인의 프레임과 크리에이티브 기능도 지원하기 때문에 달력만들기도 간단히 처리할 수 있습니다. 캐논코리아 컨슈머이미징㈜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부문의 손숙희 차장은 “생활사진가들이 캐논 포토 프린터로 연말연시 소중한 순간들을 놓치지 않고 생생하게 남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온라인 인화-취향 따라 디자인 골라 디지털카메라가 보급되면서 컴퓨터에 저장해두고 보거나 블로그, 트위터 등의 개인 미디어 등에 올려서 감상하는 세태가 되었지만 역시 사진은 인화해서 걸어둬야 자주 보게 된다는 상식이 다시 먹히기 시작한 것입니다. 셀피의 CP시리즈는 무게가 1Kg 미만, ES시리즈는 2Kg 정도로 가볍습니다. 한국엡손에선 PM 235와 PM 310을 내놓고 있습니다. 온라인인화업체의 사이트를 방문해 달력의 형태를 고르고 사진을 직접 올려서 주문합니다. 디지털카메라 인화전문업체인 ‘찍스(zzixx.com)’에 따르면 연말을 앞두고 캘린더 주문량이 평소에 비해 5배 이상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평소 1일 평균 70여 건의 제작의뢰가 들어왔으나, 11월 말을 시작으로 1일 평균 400여 건 이상씩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는 거죠. 사진달력은 ‘찍스가 2007년에 국내 최초로 선보인 서비스로 기존의 인쇄방식과 달리 실제 은염 사진을 양면으로 접착하여 제작하는 방식입니다. 취향에 따라 9종의 디자인을 골라 제작이 가능하며 달력의 시작 연월일을 본인이 직접 설정할 수 있고 소비자가 개인적인 기념일을 표시할 수도 있어, 자신만의 고유한 달력을 만들 수 있습니다. 사진의 편집, 글자 입력이 쉽고, 아이콘으로 장식하기가 가능합니다. 크기는 15.2cm x 21cm(6인치 X 8인치)이며 총 15장으로 구성된 책상달력이 2만원입니다. 스냅스(snaps.co.kr)에도 비슷한 제품이 있습니다. 곽윤섭 기자 kwak1027@hani.co.kr
▲생활사진가들이 만든 달력
온라인 인화-취향 따라 디자인 골라 디지털카메라가 보급되면서 컴퓨터에 저장해두고 보거나 블로그, 트위터 등의 개인 미디어 등에 올려서 감상하는 세태가 되었지만 역시 사진은 인화해서 걸어둬야 자주 보게 된다는 상식이 다시 먹히기 시작한 것입니다. 셀피의 CP시리즈는 무게가 1Kg 미만, ES시리즈는 2Kg 정도로 가볍습니다. 한국엡손에선 PM 235와 PM 310을 내놓고 있습니다. 온라인인화업체의 사이트를 방문해 달력의 형태를 고르고 사진을 직접 올려서 주문합니다. 디지털카메라 인화전문업체인 ‘찍스(zzixx.com)’에 따르면 연말을 앞두고 캘린더 주문량이 평소에 비해 5배 이상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평소 1일 평균 70여 건의 제작의뢰가 들어왔으나, 11월 말을 시작으로 1일 평균 400여 건 이상씩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는 거죠. 사진달력은 ‘찍스가 2007년에 국내 최초로 선보인 서비스로 기존의 인쇄방식과 달리 실제 은염 사진을 양면으로 접착하여 제작하는 방식입니다. 취향에 따라 9종의 디자인을 골라 제작이 가능하며 달력의 시작 연월일을 본인이 직접 설정할 수 있고 소비자가 개인적인 기념일을 표시할 수도 있어, 자신만의 고유한 달력을 만들 수 있습니다. 사진의 편집, 글자 입력이 쉽고, 아이콘으로 장식하기가 가능합니다. 크기는 15.2cm x 21cm(6인치 X 8인치)이며 총 15장으로 구성된 책상달력이 2만원입니다. 스냅스(snaps.co.kr)에도 비슷한 제품이 있습니다. 곽윤섭 기자 kwak1027@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