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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소년들이 들려주는 ‘마태수난곡’ 전곡

등록 2007-03-02 18:01

독일 ‘드레스덴 성 십자가 합창단’ 내한
1216년에 창단된 드레스덴 성 십자가 합창단은 독일 프로테스탄트 교회 소속 소년합창단으로 4년 앞서 창단한 라이프치히 성 토마스 합창단과 함께 독일을 대표하는 합창단으로 꼽힌다. 예쁘고 신비로운 울림으로 천상의 느낌을 주는 빈 소년 합창단과는 달리 질박하고 묵직한 소리를 들려준다.

이 드레스덴 성 십자가 합창단이 드레스덴 필하모니와 함께 3~4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바흐의 〈마태수난곡〉과 모차르트의 〈레퀴엠〉을 들려준다.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 박히는 부분을 다룬 성경 마태복음을 토대로 곡을 쓴 〈마태수난곡〉은 대표적인 종교음악이다. 하지만 전곡 연주에 3시간 이상 걸리는 탓에 국내에서는 전곡을 모두 들을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다. 합창 지휘자인 ‘칸토르’ 로데리히 크라일레가 〈마태수난곡〉을, 이 합창단 출신인 테너 페터 슈라이어가 〈레퀴엠〉을 지휘한다. 3일 저녁 8시 〈레퀴엠〉, 4일 오후 2시30분 〈마태수난곡〉. (02)599-5743.

김미영 기자 kimm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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