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서울 발전 기원공연
‘한겨레’ 등 내달2일
‘한겨레’ 등 내달2일
서울의 젖줄인 한강을 웅장한 교성곡으로 노래하는 ‘한강 환타지&서울그랜드앙상블 창단공연’이 한겨레신문사·한우리오페라단·서울심포니오케스트라 주최로 다음달 2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음악을 통해 한강과 서울의 발전과 도약을 기원하는 공연은 이번이 처음으로, 앞으로 해마다 정기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이 공연은 1부에서는 ‘한강환타지’란 주제로 한강을 노래하는 창작곡을 선보이며, 2부에서는 대중적으로 친숙한 노래를 선보인다. 특히 1부에서는 시인 황금찬씨와 홍금자씨가 노랫말을 쓰고 작곡가 김주풍, 윤숙희, 정숙영, 이동훈씨가 작곡한 창작곡 <한강환상곡> <한강> <뱃노래> <한강의 기적> 등이 중진 성악가들로 구성된 서울그랜드앙상블의 합창으로 초연된다.
2부에서는 <핀란디아> <노예들의 합창> <그리운 금강산> <브리지 오버 트러블드 워터> 등 클래식과 국내 가곡, 팝을 넘나들며 대중적으로 인기높은 노래들을 들려준다. 지휘는 최선용씨가, 반주는 서울로얄심포니오케스트라가 맡는다. 오후 2시30분, 3만~10만원, (02)583-1863.
김미영 기자 kimm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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