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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무엇이 좋은 음악인지 찾고 있다”…최재혁, 이스트오베스트 작곡상

등록 2023-09-21 10:30수정 2023-09-21 18:43

최재혁, 이탈리아 작곡상 1위
작곡가이자 지휘자 최재혁(29)이 이탈리아 ‘이스트오베스트 페스티벌’ 작곡 부문에서 우승했다. 롯데문화재단 제공.
작곡가이자 지휘자 최재혁(29)이 이탈리아 ‘이스트오베스트 페스티벌’ 작곡 부문에서 우승했다. 롯데문화재단 제공.

작곡가이자 지휘자 최재혁(29)이 이탈리아 ‘이스트오베스트 페스티벌’ 작곡 부문에서 우승했다. 토리노에서 열린 이 음악제는 2001년 시작된 현대 음악 축제다. 최재혁은 “현대 창작음악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재능을 가진 작곡가”로 평가받았다.

현재 크로아티아에 체류 중인 최재혁은 “좋은 음악을 한마디로 정의 내릴 수 없고, 여전히 무엇이 좋은 음악인지 계속 찾고 있지만, 음악 안에서 최선을 다하고 싶다”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그는 2017년 제네바 국제 콩쿠르(작곡부문)에서 역대 최연소로 우승했다. 이듬해 스위스 루체른 페스티벌에서 런던 심포니와 함께 포디엄에 올라 지휘자로 데뷔했다.

그는 다음달 6일 ‘앙상블블랭크’와 함께 롯데콘서트홀에서 찰스 아이브스, 벨라 코바치, 베른하르트 갠더, 죄르지 리게티, 스티브 라이히 등 현대음악 작곡가들의 음악을 선보인다. 자신의 ‘오르간 협주곡(앙상블 버전)’을 오르가니스트 최규미의 협연으로 세계 초연도 한다.

임석규 기자 sk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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