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대표작 <스릴러>가 발매 40돌을 맞아 미발표곡까지 더한 새 버전으로 재탄생했다.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마이클 잭슨의 <스릴러> 40돌을 기념하는 앨범 <스릴러 40>을 발매했다고 21일 밝혔다. <스릴러>는 1984년 그래미 어워즈에서 ‘올해의 앨범’을 포함해 8개 부문에서 수상했으며, 전세계에서 1억장 이상 팔린 명반이다. 앨범에는 ‘스릴러’ ‘비트 잇’ ‘빌리 진’ 등 마이클 잭슨의 대표곡들이 실렸다.
이번 기념 앨범에는 기존 수록곡에다 미발표곡 ‘후 두 유 노’ ‘선셋 드라이버’ ‘캐러셀’ 등 10곡을 추가했다. 또 기존 수록곡의 데모·리믹스 버전을 담았다. 앨범에는 총 34곡이 실렸다.
오는 30일 서울 용산구 씨지브이(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스릴러’ 뮤직비디오 해설을 담은 다큐멘터리도 상영될 예정이다.
마이클 잭슨은 10억장 넘는 음반판매고를 올렸으며, 그래미 어워즈에서 17차례나 수상했다. 지난 2009년 51살 나이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전세계 많은 이들이 안타까워했다.
박미향 기자 mh@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