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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방시혁 의장 “BTS, 하이브 시작점이자 동력”

등록 2022-11-10 12:00수정 2022-11-10 12:39

하이브 온라인 기업설명회서 ‘공진화’ 제시…“다양한 주체와 함께 성장”
‘2022 공동체와 함께하는 하이브 회사설명회’ 영상에 등장한 방시혁 의장. 하이브 제공
‘2022 공동체와 함께하는 하이브 회사설명회’ 영상에 등장한 방시혁 의장. 하이브 제공

“방탄소년단은 우리의 시작점이자 우리가 여기까지 올 수 있게 해준 동력이다. (팬덤) 아미 없이는 한 걸음도 갈 수 없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은 10일 오전 유튜브로 중계된 ‘2022 공동체와 함께하는 하이브 회사설명회’에서 방탄소년단과 팬(아미)에게 감사 메시지를 전하며 이렇게 밝혔다.

방시혁 의장은 하이브의 성장 동력으로 방탄소년단과 아미를 꼽았다. 또 팬들이 소통의 대상이자 프로모터, 마케터이자 하이브가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가지 않도록 하는 길잡이 역할을 수행해준 데 대해 감사를 나타냈다.

방 의장은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야말로 하이브의 디엔에이(DNA)”라며 “아티스트의 새로운 음악과 모습을 기다리는 팬을 위해 우리가 만들어 내는 콘텐츠는 최상의 것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팬들을 향해서는 “우리가 의도하지 않게 잘못된 길로 갈 때도 있을 것”이라며 “우리가 잘못한다면 지금처럼 엄하게 혼내주시더라도 이 회사가 팬들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고 궁극적으로 좋은 가치를 제공해 주고 싶어한다는 것을 진심으로 믿어달라”고 당부했다.

‘2022 공동체와 함께하는 하이브 회사설명회’ 갈무리. 하이브 제공
‘2022 공동체와 함께하는 하이브 회사설명회’ 갈무리. 하이브 제공

‘공진화’(coevolution)를 주제로 열린 이번 회사 설명회에는 하이브 공동체에서 일하는 프로듀서, 기획자, 아티스트 등 다양한 사람이 나왔다. 예컨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엔하이픈·르세라핌 등의 콘텐츠 서사를 기획한 디지털 스토리텔링팀 구성원은 “소설, 웹툰, 게임, 뮤직비디오 등 다양하게 전달되는 메시지의 원류를 기획한다”면서 “주제 의식은 아티스트와 연결하고, 그들이 나아가야 할 성장 서사를 담으려고 한다”고 전했다.

박지원 하이브 시이오(CEO)는 영상 끝에 나와 앤팀(&TEAM),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세븐틴, 프로미스나인, 뉴진스, 르세라핌 등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의 활동 계획을 요약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하이브 첫 일본 보이그룹인 앤팀이 한 달 뒤인 12월7일 데뷔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내년 1월 미니 5집을 발표한다. 방탄소년단은 당분간 개별 활동에 집중한다. 박 시이오는 “싱글 앨범을 발매한 진에 이어 조만간 알엠(RM)이 솔로 앨범을 발표할 계획”이라며 “그 외에도 멤버별로 다채로운 개별 활동들이 예정된 만큼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세븐틴·프로미스나인도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새 앨범 발매를 준비하고 있다.

박 시이오는 “하이브 공동체를 형성하는 다양한 주체와 함께 진화해 나간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전제하면서도 “하이브는 공동체 여러분과 함께 진화에 나가겠다”라는 말로 공진화를 향한 의지를 밝히며 회사 설명회를 마무리했다.

정혁준 기자 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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