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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우리의 소원은 통일”…임형주, 민주평통 40돌 테마송 재능기부

등록 2021-12-24 11:21수정 2021-12-24 14:04

팝페라테너 임형주. 디지엔콤 제공
팝페라테너 임형주. 디지엔콤 제공
팝페라테너 임형주가 대통령 직속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창설 40돌 기념 및 청년위원회 신설 기념 테마송을 재능기부 형식으로 불렀다고 소속사 디지엔콤이 24일 밝혔다.

임형주는 남북 양쪽에서 오랜 기간 사랑받아온 동요 ‘우리의 소원’에 노개런티로 참여했다. 이 노래 공식 뮤직비디오에도 재능기부 형식으로 출연했다.

뮤직비디오에는 10대 청소년이 생각하는 평화통일에 대한 답변을 담았다. 새터민 청소년 대안학교 ‘하늘꿈학교’ 재학생들로 구성된 ‘하늘꿈학교 합주단’이 반주에, 임형주가 설립한 대안유아교육기관 ‘소르고’의 재학생과 졸업생들로 구성된 ‘소르고 어린이 합창단’이 코러스에 참여했다. 가사를 번역해 영어 자막도 넣었다.

임형주는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저의 노래가 앞으로 우리나라가 평화통일로 나아가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언제든 저의 재능을 사용할 준비가 돼있다”며 “이번 테마송 ‘우리의 소원’은 10~20대에겐 다소 낯선 노래일 수 있는데, 최대한 가깝게 다가가고자 편곡 부분에 큰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임형주는 올해 출범한 민주평통 20기 상임위원과 더불어 신설된 청년운영위원회 1기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평소 사회 참여에 관심이 많은 그는 대한적십자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대한체육회 등 여러 기관의 홍보대사로 활동해왔다.

앞서 임형주는 지난달 5년 만에 발표한 정규 7집 <로스트 인 타임/잃어버린 시간 속으로>에 ‘우리의 소원’을 수록한 바 있다. 앨범에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돌 기념으로 발표했던 ‘독립군 애국가’, 2018년 평창 패럴림픽 개막식에서 불렀던 ‘저 벽을 넘어서’, 코로나19 극복 캠페인 곡 ‘너에게 주는 노래’ 등도 담았다.

서정민 기자 westm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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