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림문화재단(이사장 유진룡)은 6일 ‘2021 수림미술상 수상자’로 김도희 작가를 선정했다.
재단은 공모 지원자 112명 가운데 김도희·김우진·송민철 3명의 후보를 뽑아 작품을 김희수아트센터 아트갤러리에서 지난달 25일까지 한 달여 동안 전시하고 최종 심사를 통해 이날 수상자를 발표했다.
심사위원들은 김도희의 작품에 대해 “선을 넘나드는 탈경계화 과정에서 보여준 연속적 맺음은 새로운 것을 갈망하는 예술의 의사소통 방식과 내용, 형식을 담보하기에 충분했다”라고 평가했다. 재단은 수상자의 작품 1점을 구입하고, 내년에 개인전을 열어 준다.
김경애 기자 ccandori@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