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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설특집TV 본방사수] 11~12일 구미호, 삐삐가 찾아온다

등록 2021-02-10 10:20

구미호 레시피(한국방송1 금·토 밤 9시40분) 우리 전통 가락인 국악을 접목한 뮤지컬 형식의 2부작 드라마다. 사랑 찾아 천년을 기다린 구미호 여희(하윤주)와 순수한 사랑꾼 승환(주종혁), 부족한 것 없는 회사 대표 윤호(무진성), 사랑의 본질은 조건이라는 선영(김나니)이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국악계 스타 하윤주와 김나니, 그룹 ‘파란’ 멤버에서 뮤지컬 배우로 변신한 주종혁, 배우 무진성이 호흡을 맞춘다. 소리꾼 이희문도 나온다. 국악을 접목한 드라마는 2018년 <조선미인열전> 이후 두번째다. 전라북도 곳곳 아름다운 명소가 배경으로 등장한다. <조선미인열전>에 이어 이번 작품을 연출한 김대현 피디는 “우리 소리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국악을 친근하게 느끼게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아카이브서 건진 ‘그때 그 모습’

TV 라떼는(한국방송2 목·금 오후 4시15분) 아카이브를 활용한 2부작 예능프로그램. 지난 방송의 역사를 회고하고, 그 안에 각인된 연예인과 프로그램 등을 소개한다. 11일 1부에서는 연예인들이 다양한 곳에서 일하고 받은 일당을 기부했던 <체험 삶의 현장>을 다시 본다. 이정재, 전도연 등 톱스타의 예전 모습이 새롭다. 배우 정보석의 1980~90년대 출연작도 소개한다. 12일 2부에서는 아역들의 근황을 전하고, 음악프로그램의 효시 <노영심의 작은 음악회>를 재조명한다.

보고싶은 얼굴, 듣고싶은 노래

전설의 무대 레전드12(에스비에스 금 저녁 8시15분) 시청자들이 다시 보고 싶어하는 가수들이 출연한다. 뛰어난 가창력으로 무대를 휘어잡았던 박미경과 감미로운 목소리의 싱어송라이터 김현철,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김광민, 자신의 곡으로 음악프로그램 순위 1·2위를 다퉜던 변진섭 등이 나온다. 포크송의 대모 양희은의 시원한 무대도 기대된다. 백지영과 폴킴, 성시경, 잔나비 최정훈, 김필 등 후배 가수들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다시 펼쳐보는 말괄량이 삐삐

말괄량이 삐삐-삐삐, 학교에 가다(교육방송1 금 저녁 7시) 스웨덴 공영방송사 <스베리예스 텔레비시온>(SVT) 1티브이가 스웨덴 동화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작품을 각색해 1969년 방영한 드라마. 40~50대들이 어릴 때 본 작품으로 향수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봄에 방송한 것 중 반응이 좋은 에피소드를 골라 다시 내보낸다. “내 그림은 작은 스케치북에 담기지 않는다”며 교실 벽면에 그림을 그리는 삐삐의 행동이 웃음을 자아낸다. 세대 간 연결고리도 된다. 삐삐를 보며 아이들의 속마음을 짐작할 수 있다.

국악부터 힙합까지 ‘조선팝’ 얼쑤

조선팝어게인(한국방송2 목 저녁 6시35분) ‘코로나 블루’를 극복할 흥 넘치는 공연을 준비했다. 국악, 크로스오버, 트로트를 비롯해 힙합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른다. 이날치, 악단광칠, 김영임, 송가인, 포레스텔라, 송소희,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신유, 박서진, 나태주가 출연한다. 국내외 방청객 500명이 온라인으로 관람하는 비대면 형식이다. 지난 추석 나훈아의 비대면 공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예능국이 이번 설에는 다양한 가락으로 명절 특집 일인자를 노린다.

트로트의 민족 2부작 특집 무대

트로트의 민족 갈라쇼(문화방송 목·금 저녁 8시10분) <트로트의 민족>이 2부작 특집 무대로 찾아온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으로 고향에 못 가는 이들이 많다. 트로트 가수 등 연예인으로 구성된 지역별 단장과 부단장, 이 프로그램에서 선발된 올스타들이 흥겨운 무대로 시청자의 마음을 달랜다. <트로트의 민족>은 지역별로 팀을 나눠 숨겨진 고수를 찾아낸 경연프로그램이다. 지난 추석 때 첫선을 보인 뒤 정규편성했으며, 지난 1월8일 종영했다.

집, 패션…그때 그 시절은 어땠을까

그땐 그랬지(한국방송1 목·금 오전 9시40분) 아카이브를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고향 찾기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아쉬움을 달랠 진기한 영상들을 공개한다. 11일 1부 ‘우리 집에 왜 왔니’에서는 돌잔치, 환갑잔치, 결혼식 등 인생의 소중한 추억들이 고스란히 간직된 집 이야기가 펼쳐진다. 1980년대 평범한 사람들의 보금자리였던 달동네, 연탄 안전 캠페인 등 그 시절의 추억도 소환한다. 12일 2부 ‘멋쟁이 전성시대’에서는 케이(K)-뷰티, 케이-패션의 원조를 영상으로 만난다. 1960년대에 윤복희의 미니스커트부터, 김혜수, 이정재, 배용준, 김희선, 소지섭, 임수정 등 옷 잘 입기로 소문난 연예인들의 데뷔 초 모습과 리즈 시절의 영상을 공개한다. 박준형-김지혜 부부가 진행한다.

민호, 문빈, 제노, 보미…‘아육대’ 스타들 한자리에

설특집 아이돌 선수권대회 명예의 전당(문화방송 목 밤 9시30분, 금 오후 5시30분) 경기장에서 팬들과 만나는 대신, 그동안 ‘아육대’에서 맹활약한 아이돌과 ‘아육대’를 보고 자란 ‘아육대 키즈’들이 만난다. ‘설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명예의 전당’에는 샤이니 민호, 하이라이트 윤두준, 에이핑크 보미, 비투비 민혁, 오마이걸 승희, 아스트로 문빈, 엔시티 드림 제노, 더보이즈 주연, 스트레이 키즈 현진, 있지(ITZY) 예지, 리아가 참석한다. 전현무와 슈퍼주니어 이특이 진행한다. ​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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