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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주말 본방사수] ‘그알’ 다시 열린 ‘박사방’…너는 누구냐

등록 2020-03-27 19:29수정 2020-04-05 12:24

그것이 알고 싶다(에스비에스 토 밤 11시10분) ‘은밀한 초대 뒤에 숨은 괴물―텔레그램 ‘박사’는 누구인가?’ 편. 박사방을 운영하며 불법 성착취물을 제작, 유포한 혐의로 조주빈이 검거됐다. 그는 고액의 아르바이트를 미끼로 여성들에게 접근해 협박과 강요로 성착취물을 제작했다. 피해자만 미성년자 16명을 포함해 최소 76명에 이른다. 그런데 그가 검거된 이후 박사방이 다시 열렸다. 조주빈을 도와온 공범들과 그들이 올린 영상을 본 회원들은 여전히 존재하는 것이다. 개인 행위가 아닌 조직적 범죄다. 제작진은 박사방 운영자와 그 일당의 조직적인 범행을 추적하고 소탕되지 않는 ‘팀 박사’의 세상을 뒤쫓는다. 박사방 속 회원들도 찾아내 직접 이야기를 듣는다. 여전히 불법 영상들이 유포되고 있는 문제점도 지적한다.

새 주말드라마…좌충우돌 이혼 스토리

한 번 다녀왔습니다(한국방송2 토일 저녁 7시55분) 이혼에 대한 부모와 자식 간의 견해차를 좁혀가는 주말드라마로 첫 방송. 송영달(천호진)·장옥분(차화연) 부부는 자식이 네명인데, 모두 이혼을 하고 싶어 한다. 송나희(이민정), 송준선(오대환), 송가희(오윤아), 송다희(이초희)다. 보통의 주말드라마가 결혼 예찬을 하는 것과 달리 이혼에 초점을 맞춘 것이 눈길을 끈다. <오! 나의 귀신님> 양희승 작가, <솔약국집 아들들> 이재상 피디가 만났다.

김종진·장기호·박성식이 ‘전설’로

불후의 명곡(한국방송2 토 오후 6시5분) 봄여름가을겨울의 김종진, 빛과 소금의 장기호·박성식이 ‘전설’로 나온다. 정동하, 알리, 씨야의 김연지, 딕펑스, 정승환, 록 밴드 퍼플레인이 그들의 노래를 리메이크해 부른다. 봄여름가을겨울은 1986년, 빛과 소금은 1988년 결성했다. 2019년에는 김종진, 장기호, 박성식이 떠나간 뮤지션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아 새 음반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 음반의 타이틀곡인 ‘행복해야 해요’를 오프닝 무대에서 부른다.

독립영화 후일담은 유튜브로

방구석 독립 영화제(티비에스 티브이 토 오후 12시) 첫 방송.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독립영화인들을 지원하려고 마련한 특집 프로그램이다. 잘 만든 독립영화들을 소개한다. 첫 회에는 <늦은 휴가> <박미숙 죽기로 결심하다.> <밤밤밤>을 내보낸다. 방송 30분 전인 오전 11시30분에는 유튜브 채널에서 개그우먼 박지선의 진행으로 감독, 배우들과 함께 제작 뒷이야기를 듣는다. 이상희, 우지현 등 각 작품에 출연한 배우들이 나온다.

꽃 가게의 ‘코로나 보릿고개’

나눔 0700(교육방송 토 오후 1시30분) ‘잔인한 봄, 꽃 가게의 눈물’ 편.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소상공인들은 직격탄을 맞고 있다. 폐업 수순을 밟는 가게도 늘었다. 26년간 꽃 가게를 운영해온 부부도 마찬가지다. 봄이 와도 집 밖으로 나오지 않으니 꽃이 팔리지 않는다. 생계는 둘째 치고 당장 아이 병원비부터 걱정이다. 부부의 아이는 선천적인 골격계 기형으로 태어날 때부터 병원 신세를 졌다. 부부는 이 봄이 야속하기만 하다.

일본이 독도에 눈독 들이는 이유

특집 다큐-독도, 러일전쟁의 서막(교육방송1 일 오후 3시40분) 일본은 왜 독도에 눈독을 들이는 걸까. 그 이유를 사료와 역사 현장 속에서 발견한다. 일본이 동해 상의 제해권을 장악하려고 독도를 주인 없는 땅으로 꾸며 불법 편입시키기에 이르는 과정을 들여다본다. 도쿄 한복판에 확장·이전한 ‘영토주권전시관’을 취재해 일본 정부 차원의 역사 왜곡 움직임도 고발한다. 한·러 관계사 전문가 김영수 교수가 러일전쟁과 독도 침탈의 관계도 설명한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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