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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7월22일~23일] 프로그램 하이라이트

등록 2017-07-21 17:33수정 2017-07-21 23:27

그것이 알고 싶다(에스비에스 토 밤 11시5분) ‘파타야 살인사건 미스터리’ 편. 2015년 11월, 타이 파타야의 고급 리조트에서 25살 임동준씨가 참혹하게 죽었다. 그를 구타해 살해한 이들은 고수익 아르바이트를 제안하며 임씨를 타이로 불러들였던 고용주들이었다. 컴퓨터 프로그래밍 실력이 뛰어났던 임씨는 취업게시판 채용공고를 통해 지원했는데, 알고 보니 이 업체는 불법 도박 사이트로 의심되는 곳이었다. 타이에 도착하자마자 여권을 뺏기고 감금당했다. 임씨의 죽음은 한 개인의 비극이라기보다, 취업난과 저임금 사이에서 기업화된 불법 도박 시장에 쉽게 유입되는 청년들의 현실을 드러냈다는 점에서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유력한 용의자 윤씨는 검거됐지만, 김씨는 도망다니는 중이다. 두 사람은 각자 상대방이 진범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제작진은 김씨를 공개수배한다.

‘양녕-충녕’ 사이에는 무슨 일이 있었나

역사저널 그날(한국방송1 일 밤 9시40분) ‘세자 양녕의 폐위, 충녕은 형의 왕위를 넘봤나’ 편. ‘조선 최초의 폐세자’로 기록된 형 양녕대군과 훗날 세종대왕이 되어 조선 왕조 사상 ‘최고의 성군’으로 기록된 동생 충녕대군. 한순간에 뒤바뀐 형제의 운명에 얽힌 뒷이야기를 전한다. 폐세자 사건의 도화선이 된 양녕대군과 그의 애인 어리의 만남, 잘난 동생 때문에 스트레스가 심했던 양녕과 충녕의 갈등 등을 들여다본다.

박진영, 이효리 ‘흥꾼’들의 만남

박진영의 파티피플(에스비에스 토 밤 12시15분) 첫 방송. 음악을 들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 프로그램. 가수 박진영이 진행한다. 첫 손님은 가수 이효리와 배우 염정아다. 4년 만에 6집 음반을 들고 온 이효리는 자신만큼 흥 넘치는 박진영과 함께 노래하고 춤추며 신나는 무대를 꾸민다. 박진영은 오래전부터 이효리를 프로듀싱해보고 싶다고 밝혀왔다. 그가 생각하는 이효리의 장점은 무엇인지 등을 얘기한다.

그리스 전통음악 렘베티카를 듣자

낭만 오디세이(한국방송1 일 오전 10시10분) ‘그리스의 연가-렘베티카’ 편. 렘베티카는 그리스의 전통음악이다. 그리스인들의 애환과 조국을 위한 저항의 음악이기도 하다. 그리스 곳곳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고대 유적들만큼 흔하게 들을 수 있다. 아테네, 크레타, 테살로니키 등을 돌아보며 렘베티카의 매력에 빠져본다. 렘베티카를 부를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그리스 전통악기 부주키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오랜만에 서부극 한편

일요시네마-석양의 건맨(교육방송 일 낮 1시55분) 서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현상금 사냥꾼들의 추격전이다. 1965년 개봉작으로 <황야의 무법자>(1964년), <석양의 무법자>(1966년)와 함께 세르조 레오네 감독의 ‘무법자’ 3부작으로 불린다. 세 작품 모두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주연을 맡았고, 엔니오 모리코네가 음악을 담당했다. 기존의 서부극과 달리 쫓고 쫓기는 관계가 오로지 현상금이 걸렸는지 여부로만 판가름날 뿐, 선한 자와 악한 자의 구분이 모호한 점이 특징이다.

‘미국삼나무’ 레드우드의 멋

영상앨범 산(한국방송2 일 아침 7시25분) ‘미국 레드우드 국립공원’ 편.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서부 레드우드 국립공원에 간다. 세계에서 가장 큰 나무들이 자생하고 있다. ‘미국삼나무’라고 불리는 레드우드는 1억여년 전부터 지구상에 살아온 것으로 알려진다. 성장 속도가 빨라 매년 2m 가까이 자란다. 트레커를 위한 코스도 마련돼 있다. 미국 교민 윤성문씨가 김중근, 양정석, 최병연씨 등 지인들과 함께 공원을 들여다본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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