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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본방사수] 스텔라 데이지호 침몰의 진실은

등록 2017-06-02 19:23수정 2017-06-09 21:51

6월3일~4일 프로그램 하이라이트

그것이 알고 싶다(에스비에스 토 밤 11시5분) ‘스텔라 데이지호 침몰 디데이 65’편. 끊이지 않는 선박 침몰사고의 원인을 추적하고, 재외국민 안전사고에 대처하는 정부의 역할에 질문을 던진다. 3월31일 세월호가 뭍으로 돌아오던 날, 지구 반대편 남대서양에서는 또다른 비극이 시작됐다. 국내 선사인 ‘폴라리스 쉬핑’ 소유의 초대형 광탄선 스텔라 데이지호가 “2번 포트에서 물이 샌다”는 선장의 메시지를 마지막으로 연락이 두절됐다. 한국 선원 8명과 필리핀 선원 16명이 탔다. 사고 직후 예견된 사고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제규정으로 퇴출당할 위기에 처했던 스텔라 데이지호를 폴라리스 쉬핑이 저렴하게 인수한 뒤 개조해 철광석 운반선으로 용도변경을 했다는 것이다. 이전에도 2번 포트가 찢어진 적이 있었다고 한다. 실종 선원들이 살아 있을 1%의 가능성도 좇아가본다.

책 속 숨겨진 음식 이야기

서가식당(한국방송1 토 밤 11시20분) 12부작 중 첫회. 책 속에 등장하는 음식을 소개하거나, 저자의 의도, 책의 배경과 관련된 음식을 선정해 이야기를 나눈다. 첫회에는 장유정 뮤지컬 감독과 <초한지>에 등장하는 ‘훠투이’, ‘자라탕’을 먹고 이야기한다. 훠투이는 <초한지>의 가장 명장면으로 꼽히는 홍문연회에 등장한다. <초한지> 속 리더들이 실패하는 모습을 통해 새로운 리더들이 대중과 어떻게 소통해야 할지도 생각해본다. 배우 권해효와 한은정, 팝칼럼니스트 김태훈, 강승화 아나운서, 박찬일·김소봉 셰프 등이 출연한다.

기분 좋은 주말, 잘 만든 영화 한편

일요시네마-헬프(교육방송 일 오후 1시55분) 1960년대 인종차별이 만연했던 미국 남부 상류사회의 면면을 꼬집는다. 신문사 기자 스키터(에마 스톤)는 흑인과 백인의 관계에 관한 칼럼을 쓰려고 흑인 가정부들을 차례로 인터뷰한다. 그 과정에서 흑인 가정부들이 백인 주인의 부당한 처우에 반기를 들면서 지역사회가 조금씩 변화해간다. 감동적이면서도 시종일관 유머를 잃지 않는다. 2011년 미국 개봉작.

KBS가 선보이는 첫 금토드라마

최고의 한방(한국방송2 토 밤 11시) <한국방송>(KBS)이 신설한 금토드라마의 2회. 사랑하고 이야기하고 먹고사는 것을 고민하는 20대 청춘의 이야기로, <해피선데이-1박2일>로 눈길을 끈 유호진 피디가 연출한다. 별 볼 일 없는 엔터테인먼트 대표 이광재(차태현)를 중심으로 아이돌 가수를 꿈꾸는 아들 이지훈(김민재)과 그의 죽마고우이자 3년차 공무원 시험 준비생 최우승(이세영) 등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통영에 봄이 왔다

행복한 지도(한국방송1 토 오후 6시30분)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곳을 소개하는 프로그램. 이선영 <한국방송> 아나운서가 어린 시절 추억이 있는 경상남도 거제와 통영에 간다. <러브 인 아시아>(한국방송1)에 출연해 인연을 쌓아온 이주여성 자조단체 ‘톡투미’의 이례사 대표가 동행한다. 바다의 금강산으로 일컫는 해금강과 섬 전체가 정원인 외도 등 곳곳을 돌아본다. 통영을 대표하는 동피랑 마을을 걷고 미륵산 정상에도 간다.

브래드 핏의 금발이 흩날린다

세계의 명화-가을의 전설(교육방송 토 밤 10시55분) 1880년대 말부터 1960년대까지를 배경으로 트리스탄이라는 남자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담은 1994년 미국 개봉작. 미국 정부의 인디언 정책에 불만을 갖고 있는 윌리엄 러들로 전 대령(앤서니 홉킨스)과 세 아들 앨프리드(에이던 퀸), 트리스탄(브래드 핏), 새뮤얼(헨리 토머스)이 주인공이다. 브래드 핏의 흩날리는 금발과 우수에 찬 눈빛이 화제를 모았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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