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건·조윤희가 혼인신고를 해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
이동건의 소속사 에프엔씨(FNC)엔터테인먼트는 2일 보도자료를 내어,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을 인연으로 사랑을 키워 온 이동건, 조윤희씨가 결혼으로 그 결실을 맺게 됐다”며 이렇게 밝혔다. 또 “결혼을 준비하던 과정에서 귀한 생명이 찾아왔다”고 덧붙였다.
이동건은 이날 자신의 팬카페에 편지를 올려 “여러분들이 보내주시는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좋은 배우, 바람직한 가장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런 사실을 전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이동건이 20부작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한국방송, 5월31일 첫방송)를 끝낸 뒤 치러질 예정이다.
구둘래 기자 anyone@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