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하지영씨. 사진 아이스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방송인 하지영씨가 25일 저녁 7시30분 서울 홍대앞 윤형빈소극장에서 ‘하톡왔숑’ 토크콘서트를 연다.
<한밤의 티브이 연예>(에스비에스)와 <엔터 케이>(와이티엔) 등 연예정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그는 2년 전부터 토크콘서트를 시작해 이번이 다섯번째다.
하씨의 ‘하톡왔숑’은 10년 넘게 리포터로 활동하면서, 스타 1000여명을 만나 쌓은 ‘소통 노하우’를 전해주는 게 특징이다. 이번에는 ‘고민이 많아 걱정인 사람’, ‘스트레스가 고민인 사람’, ‘연애와 우정의 고민’ 등 다양한 고민을 주제로 관객과 대화한다.
하씨는 23일 통화에서 “처음에는 팬들의 요청으로 20~30명 앞에서 소규모 강의 형식으로 진행했는데 반응이 좋아 본격적으로 하게 됐다”며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게 뭘까’를 고민하다가 친화력이 좋은 장점을 살려 주제를 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세상을 살면서 힘든 일 중에 하나가 사람과의 관계인 만큼, 반응은 뜨겁다. 이번 콘서트도 약 200석이 이미 매진됐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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