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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한혜진-기성용 커플 7월1일 화촉

등록 2013-05-28 19:40

한혜진(32)·기성용(24)
한혜진(32)·기성용(24)
한씨, 트위터에 “결혼식은 비공개”
배우 한혜진(32·왼쪽)씨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기성용(24·오른쪽) 선수가 7월1일 결혼식을 올린다.

한씨는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7월1일 결혼한다. 저희 두 사람, 그 무엇도 그 누구도 나눌 수 없는 부부의 연을 맺고 하나가 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결혼설이 보도된 뒤 자세한 언급을 피해온 그는 “트위터를 통해 직접 말씀드리고 싶다고 했던 결혼 이야기, 이제야 한숨 돌려 말씀드릴 수 있게 됐다”며 7월1일 저녁 7시 서울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목사의 주례로 예배 형식의 결혼식을 비공개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기 선수의 휴가 일정에 맞춰 날을 잡았으며, 신랑은 결혼식 다음날 전지훈련을 위해 팀으로 복귀한다, 가수 양파가 축가를 부르기로 했고, 며칠 전 양가 상견례는 했으나 아직 웨딩 촬영은 못했다. 폐백과 함은 생략하고, 예복은 빌리기로 했으며, 예물은 커플링 하나씩만 마련했다’고 공개했다.

한씨는 “배우 활동을 염려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 결혼 후에도 신랑과 회사와 잘 상의하며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7월 말까지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와 <에스비에스>(SBS) 토크쇼 ‘힐링캠프’ 녹화를 한 뒤 영국으로 간다는 계획도 밝혀 이후 ‘힐링캠프’에서 하차할 것으로 보인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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