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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직장의 신’ vs ‘장옥정’ 초박빙 승부

등록 2013-04-09 10:36수정 2013-04-09 14:33

왼쪽부터 ‘직장의 신’의 김혜수·‘장옥정, 사랑에 살다’의 김태희.
왼쪽부터 ‘직장의 신’의 김혜수·‘장옥정, 사랑에 살다’의 김태희.
월화극 시청률 1%p 차
월화극 대전이 초박빙으로 흐르고 있다.

시청률 조사 업체 닐슨코리아 자료를 보면, 김혜수가 ‘슈퍼갑’ 비정규직 ‘미스김’으로 출연하는 <한국방송>(KBS) 2텔레비전의 <직장의 신>은 8일 전국 가구 기준 12.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야왕>(에스비에스)과 정면승부를 벌였던 지난 주보다 시청률이 3.7%포인트 상승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미스김의 본명이 김점순이라는 사실이 알려졌고, 개그맨 김병만이 게장 담그는 장인으로 특별출연해 흥미를 더했다.

동시간대에 방송된 <에스비에스>(SBS)의 <장옥정, 사랑에 살다>(<장옥정>)는 11.3%, <문화방송>(KBS)의 <구가의 서 >는 11.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장옥정>, <구가의 서> 둘 모두 이날이 첫 방송이었다. <장옥정>에서는 김태희, 유아인이 1회부터 모습을 드러냈고, <구가의 서>에서는 이승기, 수지가 아직 등장하지 않은 상태다.

또 다른 시청률 조사 업체 티엔엠에스(TNmS) 집계에서는 <구가의 서>가 전국 가구 시청률 11.5%를 기록했다. <장옥정>은 11.3%, <직장의 신>은 10.6%였다. 0.9%포인트 차이의 초박빙인 것이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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