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라가 이상형에 가깝다. 맑고 지혜롭다.”
지난 1월 <1대 100>(한국방송2)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개그맨 김기리(28)가 이상형을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 답한 내용이다. 이때 김기리는 이미 개그우먼 신보라(26)와 사귀고 있던 터였다.
양 쪽 소속사는 2일 “한국방송 공채 동기인 김기리와 신보라가 2년 넘게 <개그콘서트>에 함께 출연하면서 호감이 생겼고 작년 연말 시상식 즈음해서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김기리는 <한국방송>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할 때 동료 개그맨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신보라 너무 사랑하고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당시 동료 개그맨들이 웃음을 터뜨리자 “(신보라가) 갑자기 눈에 띄었다”며 상황을 무마시켰다.
<개그콘서트>에서 신보라는 ‘생활의 발견’, ’거제도’ 등의 꼭지에 출연하고 있고, 김기리는 ‘전국구’, ‘불편한 진실’ 등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둘은 ‘생활의 발견’에서는 음식점에서 남자 친구와 헤어지려는 여자(신보라)와 그곳에서 일하는 종업원(김기리)으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사진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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