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본 지구
7월 5일 주목!이프로=하늘에서 본 지구
하늘에서 본 지구(OBS 밤 11시50분) 하늘에서 내려다본 지구가 그림처럼 아름답기만 한 것은 아니다.
인구 증가와 기술 발달로 황폐해져 자연적 균형이 깨진 모습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항공사진 전문가 얀 아르튀스 베르트랑은 1999년 출간해 세계적으로 350만부가 팔린 자신의 사진집 <하늘에서 본 지구>에 수록된 현장을 고화질 영상카메라로 다시 촬영해 같은 제목의 8부작 다큐멘터리를 만들었다.
열기구와 헬기를 타고 세계 100여국을 돌며 3천시간 이상 항공 촬영한 지구의 초상화는 총제작비만 400만유로(50여억원)가 넘게 들어갔다.
카메라는 아름다운 장관과 함께 인간의 욕심으로 훼손되고 망가진 전세계의 산·바다·섬·강·사막 등 자연환경을 보여준다. 이를 다시 살리려는 사람들의 노력과 미래의 희망도 담아낸다.
김미영 <씨네 21> 기자 instyl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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