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결, 요리 왕중왕
9월 26일 주목!이프로
‘개콘’팀 개그 아닌 노래로 ‘끼’ 자랑
SBS, 최고 요리사들 산해진미 진검승부 라이벌! 맞수 대결만큼 흥미진진한 경기도 없다. 인기 개그맨들이 개그 배틀이 아닌 폭소 노래 대결로 안방에 웃음꽃을 피워준다. 26일 한국방송 2티브이〈대격돌, 폭소뮤직 최강전〉 (오후 6시40분)은 개그맨들이 총출동해 끼와 노래 대결을 벌인다. 〈개그콘서트〉 ‘사랑의 카운슬러’의 유세윤과 강유미가 듀엣곡을, 얼마 전 코너를 종영해 아쉬움이 남아있는 ‘뮤지컬’팀은 더욱 화려해진 무대를 선보인다. 작은 키를 즐거운 웃음의 소재로 사용한 ‘키컸으면’팀의 이수근·정명훈 등은 원조인 ‘시커먼스’의 이봉원과 한 무대에 올라 그들만의 해석으로 팝송을 소화해낸다. 〈폭소클럽 2〉의 ‘어르신 뉴스’팀은 전·현직 대통령 성대모사를 하는 장웅·윤석주 등이 기자 역할에서 가수로 변신해 풍자코미디의 느낌을 이어간다. 박준형·고민정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추석 마지막날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에스비에스 〈대결, 요리 왕중왕〉(오전 10시10분·사진)은 명절마다 찾아오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올 추석이 세번째로, 신년에 한식 궁중요리사들이 찜·탕 등 세분화된 요리로 대결을 했다면 이번엔 한식·중식·양식 분야의 최고의 조리장 6명이 자웅을 겨룬다. 각 분야에서 1인자를 골라 토너먼트 식으로 올라가며 최종결승전을 통해 요리 왕중왕을 선발한다. 조리사들은 한국음식관광협회와 조리사중앙회의 추천을 받았다. 특히 중식분야 왕건과 장영걸 조리장의 대결이 불꽃 튄다. 두 사람은 지난해 중국 광저우 요리대회에 참가했다 나이 어린 왕건 조리장이 슈퍼 금메달을, 장영걸 조리장이 그 밑의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장영걸 조리장은 이번 대결을 설욕의 장으로 삼아 지난 대회의 패배를 갚기 위해 의욕적으로 뛰어들었다. 자유 요리 대결에 필요한 식재료를 준비하느라 중국 3개 도시를 돌며 상어와 이를 조리하고 담을 일반 식기 10배 크기의 그릇을 준비해 왔다. 과연 장영걸 조리장은 왕건 조리장을 눌렀을까? 미식가 연예인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엄앵란·김종진·박미선·박정아는 누구의 손을 들어줬을까? 한식·중식·양식 조리장들이 차려내는 산해진미가 대결만큼 흥미롭다. 김미영 기자 instyle@hani.co.kr
SBS, 최고 요리사들 산해진미 진검승부 라이벌! 맞수 대결만큼 흥미진진한 경기도 없다. 인기 개그맨들이 개그 배틀이 아닌 폭소 노래 대결로 안방에 웃음꽃을 피워준다. 26일 한국방송 2티브이〈대격돌, 폭소뮤직 최강전〉 (오후 6시40분)은 개그맨들이 총출동해 끼와 노래 대결을 벌인다. 〈개그콘서트〉 ‘사랑의 카운슬러’의 유세윤과 강유미가 듀엣곡을, 얼마 전 코너를 종영해 아쉬움이 남아있는 ‘뮤지컬’팀은 더욱 화려해진 무대를 선보인다. 작은 키를 즐거운 웃음의 소재로 사용한 ‘키컸으면’팀의 이수근·정명훈 등은 원조인 ‘시커먼스’의 이봉원과 한 무대에 올라 그들만의 해석으로 팝송을 소화해낸다. 〈폭소클럽 2〉의 ‘어르신 뉴스’팀은 전·현직 대통령 성대모사를 하는 장웅·윤석주 등이 기자 역할에서 가수로 변신해 풍자코미디의 느낌을 이어간다. 박준형·고민정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추석 마지막날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에스비에스 〈대결, 요리 왕중왕〉(오전 10시10분·사진)은 명절마다 찾아오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올 추석이 세번째로, 신년에 한식 궁중요리사들이 찜·탕 등 세분화된 요리로 대결을 했다면 이번엔 한식·중식·양식 분야의 최고의 조리장 6명이 자웅을 겨룬다. 각 분야에서 1인자를 골라 토너먼트 식으로 올라가며 최종결승전을 통해 요리 왕중왕을 선발한다. 조리사들은 한국음식관광협회와 조리사중앙회의 추천을 받았다. 특히 중식분야 왕건과 장영걸 조리장의 대결이 불꽃 튄다. 두 사람은 지난해 중국 광저우 요리대회에 참가했다 나이 어린 왕건 조리장이 슈퍼 금메달을, 장영걸 조리장이 그 밑의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장영걸 조리장은 이번 대결을 설욕의 장으로 삼아 지난 대회의 패배를 갚기 위해 의욕적으로 뛰어들었다. 자유 요리 대결에 필요한 식재료를 준비하느라 중국 3개 도시를 돌며 상어와 이를 조리하고 담을 일반 식기 10배 크기의 그릇을 준비해 왔다. 과연 장영걸 조리장은 왕건 조리장을 눌렀을까? 미식가 연예인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엄앵란·김종진·박미선·박정아는 누구의 손을 들어줬을까? 한식·중식·양식 조리장들이 차려내는 산해진미가 대결만큼 흥미롭다. 김미영 기자 instyl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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