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 오브 뱀파이어
록스타가 된 뱀파이어
퀸 오브 뱀파이어(S 밤 1시5분)=뱀파이어의 숙명인 어둠 속 운명을 거부한 레스태트(스튜어트 타운전드)는 100년간의 긴 잠에서 깨어난 뒤 인간 세상을 지배하겠다는 욕망에 록스타의 삶을 선택한다. 레스태트는 뱀파이어의 비밀을 담은 자신만의 음악을 통해 인간들을 마약처럼 중독시킨다. 인간들은 그의 카리스마에 열광하고 그를 신적인 존재로 떠받든다. 하지만 레스태트의 욕망이 빚어낸 음악은 수세기 동안 잠들어 있던, 절대 악의 화신인 아카샤의 눈을 뜨게 한다. 아카샤는 수천년, 피와 살육을 즐기던 이집트의 여왕으로 아무도 그의 힘을 당해내지 못했다.
뱀파이어를 연구하던 제시(마거릿 머로)는 레스태트의 음악을 우연히 들은 뒤 뱀파이어라는 확신이 들어 그의 과거를 추적해 나간다. 15살 이상 관람가.
김미영 기자 kimm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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