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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세계타이틀급 국산 애니 ‘아이언키드’ 첫선

등록 2006-04-05 18:21수정 2006-04-06 11:32

100여종 로봇들의 액션 모험담…KBS 2TV, 목요일 오후 5시반 방송

로봇 무협 액션을 표방하는 애니메이션 <아이언키드>가 국내에서 3D로 제작됐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의 ‘2004 스타프로젝트 발굴 지원사업’에 선정돼 제작지원을 받아 만들어진 이 작품은 개발기간만 6년, 제작비만도 총 51억원이 들어간 블록버스터급의 애니메이션이다. 이미 미국과 유럽에서 280만불 해외 선주문 투자를 받는 등 국산 애니메이션의 글로벌 마케팅 성공모델로도 자리잡았다.

<아이언키드>는 인간과 로봇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먼 미래에 전설의 병기인 철권을 가진 주인공 마티가 세계정복을 꿈꾸는 악의 로봇 대장군에 맞서 싸우는 모험담을 그린다. 100여종이 넘는 다양한 능력의 로봇들은 중국의 무술, 일본의 검술, 미국의 격투, 한국의 태권도 같은 액션을 펼치며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엠씨더맥스가 부르는 ‘런투더스카이’는 미리 알려지면서 방송전부터 화제가 되어 왔다.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대원씨앤에이홀딩스 권용근 차장은 “제작 초기부터 세계 시장을 겨냥해 치밀한 기획력과 수준 높은 영상 제작 기술로 만들었다”면서 “국내 창작 애니메이션 중 세계 시장에 내놓을 수 있는 최고의 성공작이 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총 26편으로 제작된 <아이언키드>는 매주 목요일 오후 5시30분에 한국방송 2텔레비전에서 방송된다.

김미영 기자 instyle@hani.co.kr

비바시네마, ‘뉴요커’ 감독 영화 특집

채널 시지브이 <비바 시네마>에서는 ‘뉴욕, 뉴욕’이란 주제로 뉴욕을 배경으로 한 작품을 주로 선보인 우디 앨런과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영화들을 특집 방영한다. 뉴욕은 문화와 패션, 경제 중심지로 화려한 겉모습을 가졌지만 높은 물가와 범죄율로 어두운 뒷모습도 가진 도시다. 대표적인 뉴요커인 두 감독은 뉴욕의 해와 달로 비유되기도 한다. 우디 앨런 감독이 낮을 배경으로 중산층의 생활을 보여주면서 미국사회의 허위의식을 꼬집는 블랙코미디를 많이 선보였다면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은 갱스터 무비류로 뉴욕의 밤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 많다.

<비바 시네마>(7~28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2시)는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택시 드라이버> <비상근무>, 역시 뉴욕을 사랑하는 프란시스 코폴라 감독이 가세해 세 감독이 각자의 개성을 살려 만든 옴니버스 영화 <뉴욕스토리>, 우디 앨런 감독의 <부부일기>를 차례로 선보인다.


김미영 기자 instyl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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