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윤희 신임 영상물등급위원장. 영상물등급위원회 제공
영상물등급위원회(영등위) 신임 위원장에 채윤희 여성영화인모임 회장이 선출됐다.
영등위는 28일 “지난 26일 열린 제8기 영등위 첫 회의에서 호선을 통해 위원장에 채 회장을, 부위원장에 조혜영 영화평론가를 각각 선출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채 신임 위원장은 국내 최초 영화 홍보 마케팅 회사인 올댓시네마 대표를 비롯해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이사 등을 지내왔다. 조 신임 부위원장은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프로그래머 등을 지냈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6일 채 위원장, 조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대승 동서대 교수, 김종민 씨네오름 대표, 복성경 부산민주언론시민연합 대표, 서명희 파라마타청소년연합회 이사, 윤영상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수석부회장, 이정민 변호사, 이정현 한국영상자료원 비상임이사 등 9명을 제8기 영등위원으로 위촉했다. 영등위는 영상물 등급분류와 추천을 주요 업무로 하는 문체부 산하 기관이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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