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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화일반

[포토] 호인들의 사냥 그림, 호렵도 공개

등록 2021-02-18 11:34수정 2021-02-18 15:52

국외소재문화재 재단이 미국 경매에서 환수
청나라 원류인 여진족들의 사냥 행렬을 그린 그림
18일 오전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조선시대 후기 호렵도가 공개되고 있다.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18일 오전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조선시대 후기 호렵도가 공개되고 있다.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국립고궁박물관이 18일 조선시대 후기 호렵도가 공개했다. 호렵도는 국외소재문화재 재단이 미국 경매에서 환수한 8폭 병풍으로 험준한 산과 들판을 지나 사냥터로 향하는 호인(胡人) 행렬과 말을 타고 사냥 중인 무사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청나라 그림 영향을 받은 호렵도는 18세기~19세기 말까지 유행했다. 호인들의 사냥 그림이라는 의미의 호렵도는 청나라의 원류인 여진족을 호인이라 부른 데서 명칭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18일 오전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조선시대 후기 호렵도가 공개되고 있다. 김명진 기자
18일 오전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조선시대 후기 호렵도가 공개되고 있다. 김명진 기자
18일 오전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조선시대 후기 호렵도가 공개되고 있다. 김명진 기자
18일 오전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조선시대 후기 호렵도가 공개되고 있다. 김명진 기자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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