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문화 문화일반

‘놀면 뭐하니?’ 소외계층 지원에 17억 기부

등록 2021-01-11 15:30수정 2021-01-12 02:40

문화방송 제공
문화방송 제공

유재석이 진행하는 <문화방송>(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팀이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10개 기관에 총 17억1000만 원을 기부했다. <놀면 뭐하니?>는 지난해 광고주 주요 지표인 20~49 시청자 애청 프로그램 톱20에 지속적으로 오르며 광고 수익만 200억원을 창출했다.

상반기에만 닭터유, 유고스타 등 유재석의 다양한 ‘부캐릭터’(제2의 자아를 나타내는 신조어) 활동으로 이룬 부가수익 2억9000만원을 기부했고, 연말에는 ‘유산슬’ ‘싹쓰리’ ‘환불원정대’ 부가사업 수익금 총 17억1000만원을 기부했다. 특히 비와 이효리, 유재석이 결성한 혼성그룹 ‘싹쓰리’가 코로나19로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을 위해 기부한 음원 및 부가사업 수익만 총 13억원이다.

세부 내역을 살펴보면, ‘유산슬’이 1억6000만 원을 노숙인 무료급식 지원사업을 위해 안나의 집에 기부했다. ‘싹쓰리’는 소아암 백혈병 환아 지원을 위해 한국소아암재단에 2억원을 기부한 데 이어, 사랑의 열매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세이브더칠드런, 밀알복지재단, 동방사회복지회에 각각 2억 원을 기부했다. 유니세프에 전 세계 어린이 영양실조 예방 지원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환불원정대’는 지파운데이션 여성용품 지원사업에 1억원, 함께하는 사랑밭의 두리모(미혼양육모) ​가정 지원사업에 1억5000만 원을 기부했다.

<나 혼자 산다>도 디지털콘텐츠 ‘여은파'에서 만든 달력 부가수익금 1557만원을 아름다운재단 보호종료아동 장학금 지원사업에 기부했다. 박성제 <문화방송> 사장은 “<문화방송>의 사회공헌 전통인 시청자와 함께 하는 예능 기부 프로젝트를 통해 소외계층 지원에 일조할 수 있어 감사하다. 60돌을 맞는 올해는 더 큰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공영방송다운 프로그램과 사회공헌 활동으로 시청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문화 많이 보는 기사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1.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2.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3.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4.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5.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