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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TV 본방사수] ‘드라마 스페셜’ 모창 가수의 진짜 행복 찾기

등록 2020-11-27 17:06수정 2020-11-27 17:10

드라마스페셜―그곳에 두고 온 라일락(한국방송2 토 밤 10시30분) 트로트 모창 가수가 거짓투성이 연극에서 벗어나 진짜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라진성’(이한위)은 장성한 딸을 둔 아버지이자 택시 운전사다. 사람을 좋아하고 정이 많다. 하지만 그런 그의 성격이 인생의 발목을 잡았다. 인정이 많아 어려운 동생들을 도와주다가 쫄딱 망한 것이다. 그런데도 허허실실이다. 타고난 천성은 어쩔 수 없다. 라진성에게는 또 하나의 인생이 있다. 그는 1980~90년대를 주름 잡았던 전설의 트로트 가수 ‘라일락’의 모창 가수 ‘라이락’이기도 하다. 외모와 목소리가 닮았다. 택시 운전사와 모창 가수의 인생을 사는 라진성이자 라이락의 삶을 들여다본다. 연출 박기현, 극본 박광연.

‘영끌’해서 집 사야 하나?

링크―밀레니얼 머니(한국방송1 일 밤 10시35분) 1회 ‘영혼까지 끌어모아’ 편. 돈 걱정에 빠진 2030세대 밀레니얼 3인방이 등장한다. 스타트업 대표 임현서(29), 택배 일을 하는 금종명(34), 예술가 이랑(34). 3인은 모두 집이 고프다. 하지만 집값이 아득하다. ‘영끌’ 한 지인들은 대출 상환에 허덕인다. 그런데도 안 그러면 답이 없다고 말한다. 정말 그래야 하나. 금융전문가들이 돈이 걱정인 밀레니얼 세대한테 조언한다.

백혈병 14살 손주, 억장 무너지는 할머니

나눔 0700(교육방송 토 오후 2시20분) ‘떠나보낼 수 없는 내 손주’ 편. 14살 찬영은 지난 8월 백혈병 판정을 받았다. 82살 할머니가 쓰러질까봐 병을 숨기며 퇴원을 미뤘다. 하지만 더는 미룰 수 없어 한달 만에 집에 간 날. 할머니는 머리카락이 모두 빠져버린 찬영을 보고 억장이 무너졌다. 혼자서 얼마나 힘들었을까, 할머니는 눈물이 앞을 가렸다. 하필 보일러까지 고장 나서 차디찬 바닥에 손주가 누워 있다.

남녀 3쿠션·여 포켓볼 생중계

코리아 당구 그랑프리(엠비시플러스 일 오후 6시) 국내 남녀 3쿠션과 여자 포켓볼 대회가 29일부터 내년 2월14일까지 열린다. 모두 생중계한다. 3쿠션은 남자 서바이벌, 남녀 개인전, 남자 스카치 더블로 진행하고, 여자 포켓볼은 기존 2인의 전통 방식이 아닌 4인이 진행하는 서바이벌 포켓볼 경기로 새롭게 펼친다. 여자 3쿠션 세계 랭킹 1위인 테레사 클롬펜하우어(네덜란드)가 특별 초청 선수로 출전한다.

요리사 꿈꾸는 5명 출연

장학퀴즈―드림서클(교육방송 일 오전 11시30분) 교과서 공부가 아니라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는 방식으로 바뀐 뒤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는 요리사를 꿈꾸는 고등학생 5명이 출연한다. 이들은 멘토로 나온 이연복·이호영 요리사에게 각자의 음식 철학을 밝히고, 요리사의 자질과 진로에 대한 고민 등을 이야기한다. 전국 향토 음식을 모두 알아야 풀 수 있는 ‘음식 매칭 퀴즈’ 등 요리 퀴즈도 푼다.

서대문 07번 버스와 사흘

다큐멘터리 3일(한국방송2 일 밤 11시5분) ‘7번 버스의 선물’ 편. 서대문 07번 버스의 사흘을 함께 달린다. 자그마한 몸집을 덜컹거리며 산 아래 동네와 도심을 이어주는 마을버스다. 개미마을에서 출발해 삼거리 연탄가게와 버드나무가게를 지나, 인왕시장 떡집 앞과 구룡약국 등을 거쳐 다시 개미마을로 돌아온다. 정류장 이름도, 사람들도 모두 정겹지만 코로나19로 승객수가 줄어 재정난이 심각하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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