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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화일반

[추석 특집 TV본방사수] 빨리빨리 일상, 잠시 쉬어가요

등록 2020-09-29 15:15수정 2020-09-29 15:44

[esc 추석 특집]

나무야 나무야(한국방송1 금·토 밤 9시40분)

숲을 거닐고 나무 이야기를 하며 삶의 의미와 여유를 선물하는 자연 다큐멘터리다. 2017년 처음 방송해 화제를 모았다. 2일 1부에서는 가수 이선희가 ‘제주 구좌 비자나무숲’을 거닐고, 3일 2부에서는 가수 아이유가 ‘제주 청수 곶자왈 팽나무’를 들여다본다. 비자림은 국내 최대의 비자나무 군락지다. 비자나무 2800여그루가 자라고 있다. 최고령 나무의 나이는 900살이다. 이선희가 비자나무 숲을 걸으며 나무 한 그루 한 그루의 역사를 정성껏 들여다본다. 아이유가 소개할 곶자왈에는 500년이 넘은 팽나무가 있다. 그 외에도 동백나무와 백서향 등 다양한 생명이 존재한다. 아이유가 곶자왈을 산책하며 숲의 색, 향기에 대한 생각을 전한다. 비가 내려 촬영은 힘들었지만 더 생동감 넘치는 화면이 빚어졌다.

포스트시즌 향한 대혈투

가을야구대제전(엠비시플러스 월~일 24시간)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기 위해 추석 대혈투를 펼치는 한국야구위원회(KBO)리그와 엠엘비(MLB) 포스트시즌을 명절 내내 감상하자. 9월28일부터 10월4일까지 7일 동안 매일 24시간 국내외 야구를 편성한다. 28일은 엠엘비 정규시즌 최종일이고, 29일은 기아와 키움이 맞대결한다. 엠엘비 포스트시즌이 시작되는 30일은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1차전을 중계하고, 10월1일에는 엠엘비 와일드카드 8경기를 중계하는 등 올 추석 연휴는 국내외 야구와 함께하자.

남북, 음식 따라 역사 따라

남북 음식 문화 이야기(아리랑티브이 수~토 오전 10시30분)

한국전쟁 이후 우리 먹거리 변화를 알아보는 4부작 다큐멘터리다. 1회 ‘피란과 음식’은 이북 음식 밀면(농마국수)과 돼지국밥(순대국밥) 등 피란민에 의해 부산에 뿌리내린 음식을 이야기한다. 2회 ‘서민 음식 전성시대’는 한국전쟁이 끝난 후 미군 주둔, 밀가루 원조 등 당시 시대상을 담은 음식을 다룬다. 실향민들이 고향을 그리워하며 만드는 이북 음식과 한국에 정착한 탈북민이 만드는 북한 음식도 3·4회에서 각각 소개한다.

옆집 인테리어 팁 엿보기

랜선 집들이 전쟁―홈스타워즈(에스비에스 토 밤 10시50분)

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요즘 시대에 걸맞은 인테리어 팁과 유행을 소개한다. 타일, 벽지 고르는 방법부터 가구, 소품, 공간 활용법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너무 거창한 전문가의 견해보다 우리 주변 친근한 인테리어 고수들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가수 하하와 별 부부, 가수 이지혜와 광희, 최민수의 아내 강주은, 이휘재의 아내 문정원이 출연한다. 방송인 김성주와 서장훈이 진행한다.

연휴 막바지 ‘좋은 영화’ 보기

부엔 까미노(교육방송 금 밤 12시55분)

좋은 영화 한 편 보는 것도 연휴를 잘 보내는 방법이다. 2019년 이종은 감독이 만든 다큐멘터리 영화를 추천한다. 1급 시각장애인 재한과 비인가 대안학교 졸업반으로 불확실한 미래를 고민하는 다희가 주인공이다. 두 사람은 수백 킬로미터에 이르는 길고 험난한 순례길을 떠난다. 재한은 순례길 종착지인 산티아고 콤포스텔라 대성당 광장에서 플라멩코를 추는 꿈을 갖고 있다. 다희의 꿈은 무엇일까. 무엇이 바른 삶인지, 누가 옳고 그른지 다양한 생각을 하게 이끈다.

어른들은 생소한 ‘숨듣명’ 가수들

문명특급(에스비에스 금 밤 11시)

<에스비에스> 웹예능으로 추석을 맞아 티브이로 내보낸다. ‘숨어 듣는 명곡 콘서트’에 소개된 가수들을 만난다. ‘숨듣명’은 대놓고 듣기에는 조금 부끄러운 노래를 뜻한다. 나르샤 ‘삐리빠빠’, 틴탑 ‘향수 뿌리지 마’, 유키스 ‘시끄러’, 티아라 ‘섹시 러브’ 등이다. 나르샤, 틴탑, 유키스, 티아라, 그리고 배윤정 안무가와 김이나 작사가가 한자리에 모였다. 어른 세대라면 요즘 젊은 친구들의 취향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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