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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화일반

뮤지컬 ‘귀환’ 일부 취소, ‘더 청춘’ 연기…신종코로나 불안감 확산

등록 2020-01-29 20:36수정 2020-01-29 23:21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우려에
육군 뮤지컬 ‘귀환’ 고양·안산 공연 취소
민중가요 콘서트 ‘더 청춘’ “상반기로 연기”
극장·방송사·공연계도 긴장감 고조
육군 뮤지컬 <귀환>. 제작사 제공
육군 뮤지컬 <귀환>. 제작사 제공

육군 뮤지컬 <귀환>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불안감 고조로 일부 공연이 취소됐다. 다음 달 7∼9일 예정됐던 고양 공연과 21∼23일 안산 공연이다. 오는 31일 목포 공연과 2월 28일 김해 공연은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공연 주관사 라이브컬쳐는 29일 공지를 내어 “최근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 사례가 수도권 및 경기 일부 지역에서 있었기 때문에, 공연을 강행하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했다”고 알렸다. 공연 주관사는 또 “관객들의 안전을 위해 내려진 조치에 넓은 양해 부탁드린다”며 “모든 예매자들에게 취소 수수료 없이 결제 금액 전액을 환불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공연은 샤이니 온유와 엑소 시우민, 조권 등을 포함해 군 복무 중인 연예인들이 출연해 관심을 모았다. 6.25 전쟁에서 나라를 지키려고 희생한 전투 영웅들의 유해 발굴을 소재로 한 창작 뮤지컬이다.

다음 달 1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민중가요 콘서트 <더 청춘>도 일정을 연기했다. 상반기 중 다시 개최할 예정이다. 공연 주최사 다음페이지 쪽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추가적 피해 확산을 방지하고 관람객과 출연진의 건강 보호를 우선으로 삼기 위해 공연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28일 슈퍼주니어가 9집 컴백쇼 녹화를 팬들 없이 비공개로 진행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공포가 확산하면서 극장과 방송사, 공연업계도 비상이 걸렸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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