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무용단을 이끌어갈 새 예술감독에 손인영 전 제주도립무용단 상임안무자(58)가 임명됐다.
국립극장은 31일 보도자료를 내고 “공개 채용 절차에 따라 손인영 신임 예술감독을 11월1일에 임명한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손 예술감독은 국립무용단원(1985~1991년)을 거쳐 서울예술단 무용감독(1999~2000), 인천시립무용단 예술감독(2012~2013), 제주도립무용단 안무자(2016~2018) 등 지역 무용 단체의 안무자 및 예술감독을 역임했다. 미국 뉴욕 유학 시절에는 강강술래 등 우리 춤을 활용한 프로젝트 및 단체 순회공연을 선보인 바 있다. 국립무용단 예술감독에 임명된 데는 이런 풍부한 현장 경험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국립극장 쪽은 보도자료를 통해 “풍부한 현장 경험과 역량을 갖춘 신임 감독 임명을 통해 국립무용단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일어나고, 전통과 현대를 융합하는 한국무용의 가능성을 세계로 펼치며 한 걸음 더 크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