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10시15분께 부산 동구 북항오페라하우스 공사 현장에서 크레인이 넘어져 기사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동식 크레인이 옆으로 넘어지면서 조종석이 지면과 부딪혔고, 이 충격으로 조종석에 앉아 있던 기사가 의식 불명 상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진다.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이날 오전 11시20분께 사망했다.
경찰은 연약 지반이 꺼지면서 크레인이 넘어진 것으로 보고, 공사 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